[공유혁신 행정] "체감할 수 있는 복지로 주민에게 다가가겠습니다!" - 경기도 가평군 희망복지실




809d76b449b9766205ac107503e7020c_1529023959_0253.png



 


“희망복지는 곧 주민을 섬기는 것”이라는 김인권 희망복지실장은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는 말처럼 주민들과 자주 만나며 의견과 생각을 듣는 스킨십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실제로 가평군은 다가가는 복지를 위해 군 내에서 복지업무를 하는 담당자들이 모여 매달 한 번씩 업무교류전이 열리기도 한다. 소통과 공감이 넘치는 가평군 희망복지실을 찾았다.

취재|황진아 기자

​희망과 행복이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가평군의 의지는 대단해 보였다. 기존의 주민복지실이라는 이름을 군의 비전을 함의하는 희망복지실로 바꾸는 것을 시작으로 추운 겨울,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집중관리하기 위해 희망복지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동절기 특별종합 대책 지원단’을 꾸렸다. 한편 올해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희복마을 만들기’ 사업에는 주민 스스로 마을을 가꾸고 가정을 돌볼 수 있도록 지원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공무원과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수화를 배울 수 있는 ‘행복한 정오의 손말 토크쇼’, 장애인을 위한 창업형 일자리 사업인 ‘꿈앤아하카페’,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운영하는 ‘아하카페’ 등 가평군의 복지사업은 일일이 나열하기 힘들 정도로 다양하다.


809d76b449b9766205ac107503e7020c_1529023971_9375.png

 

 

​노인인구가 많은 군 특성에 맞게 어르신들이 공동체 생활을 할 수 있는 ‘카네이션 하우스’와 각 읍면을 순회하며 여성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노인의 건강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는 발마사지 사업도 있다. 지역이 넓은 만큼 챙겨야 할 곳도 많다는 위선경 노인복지팀장은 “군에서 지역의 보건소와 협력해 노인의료비 지원은 물론 경로당을 집중순회하
며 건강체조, 웃음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5년 들어 인구 늘리기 정책에 집중하는 가평군은 최근 조례를 개정해 기존에 지급하던 출산축하금을 대폭 올렸는데, 조상희 여성가족담당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만큼 효과는 두고봐야겠지만 복지정책만 잘된다고 해서 인구가 늘어나는 것이 아닌 만큼 팀에서 하는일과 교육, 교통, 주거여건 등이 같이 어우러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희망가평을 만들기 위해 도약하는 가평군. 희망복지실이 그 중심에서 주민을 섬기고 다가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어떤 일이든 성급하게 이뤄지는 것은 없다”는 김인권 희망복지 실장은 “군민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만큼 우리를 믿고 주민들께서 좋은 의견도 내달라”며 말을 마쳤다.

※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가평군 희망복지실(031-580-2210)로 문의하세요

배너

발행인의 글


15년후 한국 집값 대폭락 전망된다

앞으로 15년 후 즉, 2039년을 정점으로 한국의 집값이 대폭락 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돼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전망은 향후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가구수 감소가 예상된다는 한국의 통계청 자료를 근거로 한성대 이용만 교수(부동산학과)가 연구결과를 발표하면서 제기됐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사장 정운찬, 원장 이인실)과 PM(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 한미글로벌(회장 김종훈)이 4월 23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인구구조변화가 가져올 새로운 부동산 시장, 위기인가 기회인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공동 주최했다. 이용만 교수는 ‘한국의 초저출산·초고령화와 부동산시장’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국내 가구수가 2039년 2,387만 가구로 정점을 찍은 뒤 2040년부터 집값이 장기 하락 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교수는“초 저출산에 의한 인구감소에도 불구하고 1~2인 가구의 증가에 의해 가구수는 2039년까지 증가 추세”라며 “가구수가 정점에 도달하는 2040년경에 총 주택수요량도 정점에 도달하기 때문에 그 이후 주택가격의 하락 추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집을 줄이거나 가격이 저렴한 집으로 이주한 후 그 차액을 수입원으로 하는 것을 주

영국, 15세 청소년부터 ‘영구히 금연’ 제도화

영국 하원이 현재 15세 이상 청소년부터 담배를 피울수 없도록 하는 초강력 금연법을 의결했다고 4.16일 영국의 가디언지를 비롯한 영,미의 주요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영국 하원은 보수당 내부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젊은 층의 흡연을 막기 위한 획기적인 흡연금지 법안을 통과시켰다 지난해 리시 수낙(Rishi Sunak) 총리가 발표한 금연법안의 핵심 내용은 2009년 1월 1일 이후에 태어난 사람(나이15세)에게 담배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금연 조치가 영국에 시행되는 것인데 정부 당국은 이것이 영국의 “첫 번째 금연 세대”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담배 및 베이프 법안(Tobacco and Vapes Bill)”이 올해 6월 최종 의결되면 15세 이하의 청소년에게 합법적으로 담배를 판매할 수 없다. 일단 시행되면 영국 사람들이 담배를 살 수 있는 법적 판매 연령을 매년 1년씩 높여 결국 전체 영국인의 흡연이 금지된다. 이 법안에는 값싼 일회용 베이프 판매를 금지하고 청소년들이 니코틴에 중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청소년 베이핑 단속 조치도 포함되어 있다. 현재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