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나 깨나 양평 생각 전진선 군수, 양평 매력 본격화

사계절 팔색조 매력을 뽐내는 양평은 전진선 군수 취임 후 3,000여 명 넘는 인구가 증가해 현재 12만 7,000명을 찍었다. 양평군은 인구가 줄어들어 지방 소멸을 걱정하는 수도권 다른 지자체와 견줘 희망과 기대에 한껏 다르다.
‘군민의 행복과 기대를 채워가는 매력 양평’을 슬로건으로 사계절 관광, 친환경 농업 특구 지역 이점을 살려 살기 좋은 양평으로 만들어가는 전진선 군수는 연간 100만 명이 찾아오는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국가 정원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단계와 절차를 차근차근 밟아가고 있다.
한강 상류지역으로 각종 환경규제에 가로막혀 개발이 제한되지만, 이런 한계에도 지역의 풍부한 자원과 장점, 특성을 살린 환경친화적 관광 상품 개발로 양평만의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며 전 국민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를 밝힌 전진선 군수를 만났다.

 

이영애 월간 《지방정부》·인터넷 뉴스 《tvU》 발행인_ 군수님, 안녕하세요. ‘양평’하면 아름다운 풍경과 휴식이 있는 지역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전진선 양평군수_ 잘 보신 것 같습니다. 양평이 서울에서 동쪽으로 40㎞ 정도 떨어진 곳인데요. 양평이 남한강하고 북한강이 이렇게 마주치는 강이며 그 다음에 팔당댐을 막아 이 강이 호수처럼 되어 있는 곳입니다.

 

이영애_ 서울에서 양평을 오는데 40㎞가 굉장히 아름답고, 사람에게 쉼을 주는 곳이었어요.

전진선_ 아이고, 고맙습니다.

 

이영애_ 인구소멸 때문에 지금 대한민국이 비상이지 않습니까? 오늘도 경상도 쪽에 총선 국회의원 후보로부터 인구소멸, 젊은층에 어떻게 공약했으면 좋겠는지 의뢰가 왔는데, 양평은 인구가 늘어나고 있더라고요?

전진선_ 맞습니다.

 

이영애_ 깜짝 놀랐어요. 남다른 이유가 있습니까?

전진선_ 제가 군수로 취임하고 나서 한 3,200~3,300명이 늘어났습니다. 오시는 분들이 은퇴자가 많지만, 그래도 양평을 선택했다는 것은 양평이 매력 있는 곳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굉장히 고맙고 감사합니다. 양평을 이제 살고 싶은 곳, 또 머물고 싶은 곳, 또 오고 싶은 곳으로 만들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영애_ 군수님이 취임하신 후 양평군이 인구도 늘고 사람들이 더 좋아하고 좋을 수밖에 없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어떤 것들이 좋아졌는지 소개 한번 해 주시죠.

전진선_ 어쩌면 양평에는 자원은 많이 있는데 그 자원을 활용하는 방법에서 좀 문제가 있지 않았나 판단됩니다. 이제 그것을 네트워크로 만들어 연결시켜주는 거죠. 그래서 사람들이 더 많이 오지 않나 생각합니다. 또 ‘양평에 사는 것이 자부심’이라는 긍지를 갖게 해주는 것들이 양평을 좋아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이영애_ 그것도 굉장히 중요하죠. 자신이 살고 있는 곳이 상당히 좋은 곳이라는 거 말이죠.

전진선_ 그리고 양평이 친환경도시잖아요. 친환경 먹거리를 많이 생산해내는 곳으로, 엽체류 종류도 많이 납니다.

 

이영애_ 양평은 수도권에서도 많은 분들이 힐링하러 찾는 곳인데요.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가 있다던데 무엇을 와서 즐기고, 무엇을 해야 하나요?

전진선_ 양평은 즐긴다고 하는 것이 ‘자연환경’도 있을 수 있고요. 그 다음에 ‘문화예술도시’이기도 해요. 그래서 갤러리도 많고, 박물관도 많이 만들어 놨어요. 먹을거리는 카페가 상당히 많습니다. 007 도넛 등 유명한 카페에 와서 많이 즐기세요.

 

이영애_ 저는 군수님께서 “이영애도 살고 있습니다” 이럴 줄 알았거든요. 양평 아닌가요?

전진선_ 맞습니다. 이영애 배우가 태어난 곳이 단월면입니다. 현재 집이 있는 곳은 서종면이에요. 서종면에는 이영애 배우가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많은 후배 배우들이 정착하고 있습니다.

 

이영애_ 양평군의 홍보대사인 김종석 EBS 뚝딱이 아빠께서 오늘 참석하셨는데요. 홍보대사로서 무엇 때문에 양평을 즐기고 힐링하는 곳으로 생각하는지 말씀해주세요.

김종석_ 일단 눈에 보이는 게 물, 산 그리고 더 중요한 건 적절하게 개발이 돼 있으면서 누구든지 그걸 보면서 그 찌든 도시 생활을 해소시켜줄 수 있는 어떤 필터링 역할을 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요즘 인터넷이 발달돼서 한 3,000명 넘게 인구가 늘어나는 거 굉장히 쉽지가 않거든요. 그건 사람들이 그만큼 거기서 살고 싶고 머무르고 싶고, 거기에 가보고 싶은 도시로 점점 자리매김 했기 때문에 앞으로 한 3년 안에 1만 명 정도가 더 늘어날 것 같습니다.

 

 

이영애_ 누구 때문에요?

김종석_ 군수님 때문에. 그리고 3,000명 그분들에게 양평으로 온 이유가 뭔지 여쭤봤더니 양평은 이제 경기도의 강남이라는 거에요. 건강도 되찾을 수 있고, 아이들도 건강하게 자라면서 질병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고, 교육의 중요한 도시랍니다. 그리고 군수님의 정책이 좋아서 오셨다는 분도 계셨어요.

 

이영애_ 세미원 일대를 국가정원 지정하도록 도전하시는데 단계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산림청장에게 전혀 각본이 없는 건데 전화 한번 해서 연결해보겠습니다.

전진선_ 아이고, 고맙습니다. 꼭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이영애_ 남성현 청장님은 정말 열정적인 분이시거든요.

(남성현 산림청장과 통화 연결 중)

남성현 산림청장_ 아, 대표님

 

이영애_ 아니, 청장님. 저는 청장님을 존경하고 좋아하시는 분이 이렇게 곳곳에 있는지 몰랐습니다. 제가 지금 양평군수님과 일요일에 인터뷰를 하고 있어요. 그런데 양평군수님께서 대한민국에 가장 열정적으로 일하신 분은 청장님이시라는데요.

(전화 연결)

남성현_ 네~감사합니다. 전화 연결하겠습니다.

 

 

이영애_ 네, 제가 이거 스피커폰이니까 말씀하세요.

전진선_ 안녕하세요?

남성현_ 아, 군수님!

 

전진선_ 청장님. 잘 지내시죠?

남성현_ 네네, 잘 있습니다.

 

전진선_ 자나깨나 산림 걱정에 얼마나 고생이 많으십니까?

남성현_ 아, 열심히 하고 있어요.

 

전진선_ 양평에 국유림 아주 많고 곳곳에 휴양림도 있고, 치유의 숲도 있지요?

남성현_ 알고 있습니다.

 

전진선_ 예, 많이 도와주시고요. 가장 중요한 것은 세미원을 국가정원으로 하는데 많이 좀 응원해 주셔야 되고요.

남성현_ 네, 하여튼 차근 차근하세요.

 

전진선_ 네네, 알겠습니다.

 

이영애_ 청장님, 오늘 군수님 뵙고 그게 갑자기 국가정원은 안된다, 단계를 잘 밟아야 한다고 얘기했는데 말 잘 했죠? 통화가 됐으니 양평에 좋은 말씀해주시죠.

남성현_ 양평에는 산림이 70%가 넘고 서울 근교니까 양평군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들이 많이 찾아와서 에코 투어리즘의 좋은 장소가 되고 지역 주민들 소득도 올라가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올라가도록 산림청에서 열심히 도와주고 있습니다.

 

 

이영애_ 앞으로 산림청은 부처로 승격해야 할 것 같네요. 군수님을 비롯해 지자체장님들이 나서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전진선_ 예, 산림부가 되어야죠. 통화 연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영애_ 남성현 청장님의 열정이 지방정부 곳곳에 도움이 될것입니다.

전진선_ 맞습니다. 저희도 도움되도록하겠습니다.

 

이영애_ 전국적인 이슈였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은 어떻게 추진 중인가요?

전진선_ 국토교통부 장관께서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문제를 두고 총선 후 다시 추진한다고 하셨습니다. 우리 양평군민들은 하루빨리 사업 재개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대안 노선은 양평군민들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군과 군민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가는 방법이 가장 합리적이지요. 여론 조사에서도 6만 1,042명의 군민이 종점부를 양평 IC로 해야 한다고 동의하셨습니다.

 

이영애_ 그렇군요. 모두에게 필요한 고속도로를 만들어주시고요. 양평군이 한강 상류에 자리 잡고 있어서 제약이 많을 텐데요. 규제 개혁의 필요성에 중앙부처에 제안을 해주세요.

전진선_ 양평군 규제와 관련해 환경부 규제가 가장 많습니다. 양평군 전체면적(877.81㎢)이 자연보전권역으로 지정되어 있고, 중첩 규제로 인해 군민들이 재산권 행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며 기업의 자유로운 성장과 개발에 제약이 따릅니다. 청정 지역의 이점을 살려 환경친화적인 관광 상품 등 사람과 공존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양평이 가로막힌 중첩 규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이영애_ 중앙 부처는 지방정부의 호소를 귀담아들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군민 행복과 발전을 위한 새로운 양평 시대에 관한 비전과 포부의 말씀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전진선_ 2024년도 2개월이 지나갑니다.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올해는 청룡의 기운을 받아 더욱 매력 있는 양평으로 만들겠습니다. 2024년 한 해를 마무리할 때쯤에는 군민 모두 ‘1년을 아주 잘 보냈구나’라는 말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 항상 건강하시고, 현장을 더욱 살펴 군민과 함께하는 매력 양평 시대를 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영애_ 여러분이 선택한 전진선 군수님이 양평군을 위하여 열정으로 일하는 것을 확인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전진선 경기도 양평군수 약력

/ 동국대학교 대학원 경찰행정학 박사과정 수료

/ 제66대 양평경찰서 서장

/ 제8대 양평군의회 의원

/ 현 경기도 양평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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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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