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이젠 의정부로 오세요!

의정부시가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아이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생활권 한자리에서 돌봄시설 이용…전국 최초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조성
의정부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고자 고산지구에 전국 최초로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5월 1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고산지구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LH가 클러스터 계획 및 설치를, 시는 시설 통합운영을 맡는다.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는 다양한 돌봄시설을 한곳에 모아 영유아보육·초등돌봄 및 교육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아이돌봄 종합 플랫폼이다.
생활권 내 산재된 보육 및 돌봄시설을 도시계획 차원에서 통합․보완해 특화된 클러스터를 마련하는 사업으로 고산지구 내 유보지(1만㎡)를 활용해 조성한다.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에는 ▲어린이집 ▲어린이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24시간 아이사랑돌봄센터 ▲아이사랑놀이터 ▲장난감도서관 ▲실내·실외 놀이터 등 각종 아이돌봄 시설과 민간 어린이병원, 학원 등 민간 지원시설을 함께 설치해 종합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약 1만 세대 규모의 고산지구는 의정부에 가장 최근에 들어선 주택지구인 만큼 아이를 키우는 30~40대 맞벌이 부부들이 많아 아이돌봄에 대한 수요가 높다. 하지만 돌봄시설이 부족하고 기존 도심지와 다소 거리가 있어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도 많은 실정이다.
시는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를 통해 고산지구와 인근 민락지구의 돌봄공백을 해소하고 아이와 양육자에게 편리하고 다양한 활동 공간을 보장하는 것은 물론, 비용 부담도 완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중으로 설계공모를 마치고 2024년 착공, 2026년 운영 개시를 목표로 추진한다. 세부 도입시설과 돌봄서비스의 종류는 주민들의 수요 및 선호도 조사를 토대로 최종 결정하며, 시는 8월 중 주민들의 의견을 공모지침에 반영하기 위한 주민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다.

지역 중심의 긴급‧일시 돌봄체계…‘아동돌봄 통합센터’ 건립
시는 김동근 시장의 공약사항으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중심의 긴급‧일시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아동돌봄 통합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맞벌이 가구 증가 등 양육환경 변화로 돌봄에 대한 수요가 늘고, 정해진 운영시간에 한정된 돌봄서비스로는 점차 다양해지는 돌봄 수요를 충족시킬 수 없는 실정을 반영했다.
특히, 만 6세 미만의 영유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초등학생(만 6~12세)을 대상으로 공적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1월 ‘의정부시 24시간 아동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노원구와 시흥시 등 타 지자체의 우수 아동돌봄 시설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한 바 있다.
2024년 6월 개소를 목표로 총 13억4천여만 원을 투입, 신청사로 이전 예정인 현 의정부1동 주민센터(가능로152번길 14)를 리모델링해 건립한다.

 

 

아동돌봄 통합센터는 지상 1‧2층, 연면적 629.5㎡ 규모로 ▲공공형 실내놀이터 ▲24시간 아이사랑 돌봄센터 ▲다함께돌봄센터로 구성된다.
먼저 1층에 위치하는 공공형 실내놀이터에는 미세먼지와 날씨에 상관없이 만 4~12세 아동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대형 정글짐, 어린이 클라이밍존 등을 갖춘다.


2층에는 24시간 아이사랑 돌봄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가 설치된다. 24시간 아이사랑 돌봄센터에서는 ‘24시간 아이돌봄 서비스’와 ‘아픈아이 병원동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다함께돌봄센터 일시돌봄서비스의 부족한 운영시간을 보완해 마련한 시설로 만 24개월부터 만 12세 아동을 대상으로 24시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만 4~12세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아픈아이 병원동행 서비스의 경우, 맞벌이 등으로 아이가 아플 때 돌봄이 힘든 가정을 위해 차량 이동 및 병원 동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보호자가 직접 전화로 서비스를 신청하면 학교, 집, 학원 등으로 전용차량을 이용해 픽업해 보호자가 지정한 관내 병원으로 동행한다. 접수․진료 및 치료․수납 등을 전담 후 아이를 학교나 학원 또는 집으로 귀가시킨다. 특히, 아동의 상태와 병원 동행 결과를 자세하게 보호자에게 전달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 중심의 돌봄체계 구축 및 방과후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양육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시설이다. 만 6~12세 아동을 대상으로 평일 월~금요일 운영한다. 학기 중에는 오후 2~8시, 방학 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아동돌봄 통합센터를 통해 아동에 대한 놀이, 휴식, 건강 등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돌봄인력 채용에 따른 지역 일자리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돌봄 관련 정보를 한 눈에…‘아동돌봄 통합플랫폼’ 구축
시는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기존에 산재됐던 아동돌봄시설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아동돌봄 통합플랫폼’을 구축했다.
아동시설 특성상 아동의 연령별, 보호자의 상황별로 필요한 시설이 달라 수요자들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점을 해결하고자 시청 홈페이지(www.ui4u.go.kr/depart/contents.do?mId=0902080000)에서 일목요연하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시 홈페이지 첫 화면에 있는 생애주기별 서비스에서 아동청소년‧아동돌봄을 클릭하거나 홈페이지 상단 분야별정보‧복지‧아동청소년‧아동돌봄을 클릭해 확인할 수 있다.

 

 

해당 플랫폼은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아동돌봄공동체, 아이돌봄작은도서관, 초등돌봄교실로 구성돼 있다. 각 시설 항목마다 대상 아동 연령과 제공 서비스를 기재해 유형별로 수요자가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항목을 클릭하면 해당 시설 사진과 함께 서비스 내용, 이용시간, 이용대상, 이용료, 프로그램 안내, 신청방법 등이 나와 있어 손쉽게 정보 파악이 가능하다. 특히, 하단에 있는 지도를 클릭하면 해당 위치에서 운영 중인 아동돌봄 시설 상세정보 페이지가 열리도록 해 편의성을 높였다.

김동근 시장은 “아이를 낳고 기르는 문제를 인구 증가의 수단이 아닌 개개인 삶의 질과 행복이라는 목적 자체로 바라봐야 한다”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아이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배너

발행인의 글


무주군 치매안심마을 4곳 지정

무주군이 설천면 남청마을, 무풍면 하덕마을, 적상면 여원마을, 부남면 대티마을이 2024년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안심 공동체 실현이란 취지로 지정·운영 중이다. 먼저 15일에는 설천면 남청마을과 무풍면 하덕마을에서, 16일에는 적상면 여원마을과 부남면 대티마을에서 현판 제막식이 진행된다. 15일에 열린 현판 제막식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우리나라 치매 인구가 100만 명에 이르는 상황에서 치매는 공동의 문제가 됐다"라며 "치매안심마을은 온 마을이 울타리가 되고 주민 모두가 보호자가 되어 서로를 인정하고 보듬으며 치매를 이겨나가자는 취지에서 운영하는 만큼 마을에 지원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 검진들을 통해 몸과 마음 건강을 잘 살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2019년 최초로 치매안심마을을 지정한 이래 해마다 4개 마을을 새로 지정하고 있다. 올해로 2·3년차가 8곳, 운영 종료된 9곳 등 총 21곳이 있다.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면 3년차까지 해당 마을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지선별검사와 주관적 기억력 감퇴 평가,

영국, 15세 청소년부터 ‘영구히 금연’ 제도화

영국 하원이 현재 15세 이상 청소년부터 담배를 피울수 없도록 하는 초강력 금연법을 의결했다고 4.16일 영국의 가디언지를 비롯한 영,미의 주요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영국 하원은 보수당 내부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젊은 층의 흡연을 막기 위한 획기적인 흡연금지 법안을 통과시켰다 지난해 리시 수낙(Rishi Sunak) 총리가 발표한 금연법안의 핵심 내용은 2009년 1월 1일 이후에 태어난 사람(나이15세)에게 담배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금연 조치가 영국에 시행되는 것인데 정부 당국은 이것이 영국의 “첫 번째 금연 세대”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담배 및 베이프 법안(Tobacco and Vapes Bill)”이 올해 6월 최종 의결되면 15세 이하의 청소년에게 합법적으로 담배를 판매할 수 없다. 일단 시행되면 영국 사람들이 담배를 살 수 있는 법적 판매 연령을 매년 1년씩 높여 결국 전체 영국인의 흡연이 금지된다. 이 법안에는 값싼 일회용 베이프 판매를 금지하고 청소년들이 니코틴에 중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청소년 베이핑 단속 조치도 포함되어 있다. 현재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