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예산 1조원 시대 기반 조성, 금산의 희망과 행복 키워 보답할 것" 박범인 금산군수

민선8기 취임 1주년 기자회견

 

박범인 금산군수는 민선8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년간의 운영성과를 되짚어보고 새로운 금산의 미래를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박 군수는 “민선8기 금산군정에 보내주신 성원과 격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과감한 도전으로 금산의 희망과 행복을 키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년 민선8기 금산군정의 주요 정책으로 △적극적인 국도비 예산확보 노력을 통한 금산군 예산 1조 원 시대 기반 조성 및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조직 구성 △금산인삼 세계화 초석 마련을 위한 해외 지자체‧단체‧기업 등 협력 추진 현황 및 인삼소비 확대를 위한 음식 활용, 젊은층 타겟 마케팅 등을 설명했다.

 

또한, △올해 초 인구증가와 관련해 고품격 주거단지 조성 및 정규‧대안 교육의 발전 방향에 관한 인구정책 비전 △지난해 금산인삼축제 최다 관람객 103만 명 돌파 및 올해 금산인삼축제의 세계축제로의 변신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박 군수는 △646억 원 규모 매머드급 사업인 금산군보건소‧행복드림센터 신축을 통한 통합 보건‧복지 프라자 조성 및 공공 의료복지 서비스 제공 △2026년 깻잎매출 1000억 원 시대 달성, 청년농-스마트팜-유통구조 고도화 3단계 농정혁신 △전국 유일 농공단지 패키지 지원 공모 선정 인삼약초특화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조성 등에 관한 비전도 밝혔다.

 

그러면서 △927억 원 규모 대규모 자연재해 예방사업 추진 및 도로환경 개선, 지방상수도 확대 등 정주여건 확보 △충남도체육대회 개최, 인프라 확대, 지역문화예술단체 육성 등 문화관광체육 육성 △남부출장소 유치를 통한 남부권 지자체 교류 및 지역발전 역동성 확보 등에 관한 설명도 덧붙였다.

 

박 군수는 “민선8기 남은 3년, 5만 군민과 함께 과감한 도전으로 군민의 희망과 행복 키우기에 매진하겠다”며 “금산의 자랑스러운 선조들께서 이룩한 빛나는 역사를 더욱 키워나갈 수 있도록 금산군정에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 군수는 기자회견에 이어 같은날 주민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찾아오는 매력도시 금산’을 주제로 민선8기 취임 1주년 정책토크쇼에도 나섰다. 아래 내용은 1주년 기자회견에 박 군수가 발표한 내용을 인터뷰형식으로 정리해보았다. 


Q. 박범인 군수의 금산 군정이 궁금합니다. 

민선8기 금산군정은 ‘생명의 고향 금산, 세계로 미래로!’를 비전으로 찾아오는 매력도시, 중흥하는 경제도시, 건강힐링 행복도시, 세계속의 인삼수도, 신뢰받는 희망군정 등 5대 전략을 추진해 왔습니다. 그동안 직원들 간의 인화를 바탕으로 조직력을 강화하고 5만 군민의 역량을 모아 노력한 결과, 군정의 여러 분야에서 금산의 밝은 미래를 열어 줄 값진 성과를 거둬,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Q.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 소개를 해주십시오. 

지난 1년, 과감한 도전으로 『군민이 행복한 금산 건설』의 토대를 강화하였습니다. 2023년 금산군 예산 7천억 시대를 열었습니다. 저는 경쟁력 있는 금산을 만들고자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해 적극적이고 과감하게 도전해 왔습니다. 지난해 취임 초기 서울에서 열린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하고 질의응답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 금산군이 전국 최상위 A등급 지역 중 하나로 선정돼 사업비 210억 원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를 찾아가 직접 찾아가 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중앙부처와 충남도를 대상으로 능동적인 예산확보 노력을 하여 금산군은 지난 해 역대 최대인 총 77개 1,536억 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됐습니다. 이러한 일들을 통하여 민선8기 첫해 본예산 규모를 7,000억을 넘어선 7,270억 원으로 편성하게 되었습니다. 남은 임기 동안 전장(戰場)에 임한다는 각오로 전 공직자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총력으로 양질의 국·도비를 순차적으로 확보해 2026년까지 금산군 예산 1조원 시대를 실현시켜 나가겠습니다.

 

Q. 앞으로 비전 실현과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예산과 더불어 그게 걸맞은 조직도 필요할 텐데요.

인구리스크와 기후환경 변화,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인구교육가족과, 맑은물관리과. 세계화담당관을 신설하고 국(局) 체계로 조직을 개편하여 정책과 의사결정 기능을 강화시켰습니다. 또한 공무원들의 열린 사고와 전문성 함양을 위해 적극적인 해외연수와 현장학습을 장려하였고 분야별 민간전문가와 공무원과의 협업 체계를 구축하여 700여 명 공무원들이 유연하고 적극적인 마인드로 업무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조직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었습니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며 군정발전을 추구하는 공직역량을 키워 왔습니다. 앞으로 조직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불합리한 관행의 개선과 신상필벌 및 공정한 인사보상시스템을 통해 군정에 대한 신뢰도를 끌어 올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Q. 금산하면 인삼인데, 금산 인삼은 어떻게 더 발전했나요?

민선8기 지난 1년 간 금산과 금산인삼 세계화의 초석을 다져 왔습니다. 유럽 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해 올해 독일 뒤셀도르프재독한인회, 파독세계전사총연합회와 금산인삼 독일판로 확장 우호 협력을 맺고 독일 도르스텐‧에센시와 지속적인 도시교류 협력을 약속했었으며 베를린 이지쿡아시아와 K-인삼 개발 MOU도 체결했습니다.

일본을 방문하여 세계한인무역협회, 세계충청향우회와 금산인삼비즈니스 모델 구축과 수출 협약을 맺었으며 충남도의 일본 축제‧관광 프로모션에 참여하여 금산세계인삼축제와 금산인삼을 알렸습니다. 또한 두바이식품전시회, 베트남 호치민식음료전시회, 파리국제식품회에 참가해 금산인삼의 해외시장 확대를 도모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필리핀 포락시, 사블라얀시와 경제‧문화 교류와 함께 농촌의 일손확보를 위한 우호협력 협약을 다졌습니다. 이제부터는 실질적인 금산인삼의 유럽진출을 본격화하고자 합니다. 유럽권 소비트렌드에 맞춘 진입단계 인삼제품 수출전략을 수립하고, 인삼제품별 통관 절차 데이터 구축과 핵심 유통망의 구축을 추진할 것입니다. 유럽권 외에도 중동, 아시아 등의 인삼소비도시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수출판로를 구축하여 세계 속의 인삼도시 금산의 위상을 공고히 다져 나가고자 합니다. 인삼의 소비패턴이 변하고 있는 시점에서 수동적으로 위축된 인삼소비가 회복되기를 기다릴 수는 없었습니다.

 

Q. 참 많은 노력을 기울이셨네요. 

네, 맞습니다. 또한 금산인삼의 GAP를 대폭 확대하여 인삼의 안전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래 인삼소비 주역인 젊은 층 공략을 위해 신선하고 파격적인 금산인삼 CF를 제작하여 방영 중이며 인삼의 활용영역을 약재에서 음식으로 확대하고자 인삼약초를 활용한 음식의 대중화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K-푸드 한류에 인삼을 포함시키고 해외 인삼 소비 확대를 위해 글로벌 금산애드 프로젝트와 세계화를 위한 해외마케팅 강화 사업도 내실있게 추진 중입니다. 앞으로 금산인삼산업의 증흥과 세계화 촉진을 위하여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Q. 이제 다가올 금산인삼축제는 어떻게 준비하고 계신가요?

지난해 개최된 제40회 금산인삼축제에 역대 최다 103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였으며 1,088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올렸습니다. 무엇보다 미래로봇관, 푸드트럭 등 어린이와 젊은 세대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다양한 음식프로그램으로 인삼의 활용영역을 약재에서 음식으로 확산하는 등 과감한 변신으로 세계축제로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올해 금산인삼축제는 글로벌 도약을 위해 지난해 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세계인삼축제로 개최됩니다. 엄마의 행복을 지키는 세계인의 건강선물로 금산인삼을 부각시키고 세계인이 공감하고 함께 즐기는 국제형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입니다.

또, K-컬처를 도입한 문화축제로 한류를 활용해 세계인이 주목하는 콘텐츠를 선보여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젊은 층과 공감할 수 있는 로봇, AI 등 첨단과학기술을 접목한 미래지향적 콘텐츠를 확대할 것입니다.

 

 

올해 금산인삼조합 100주년을 맞아 세계인삼수도 금산을 선포하며 올해를 금산인삼축제 세계화의 원년으로 해서 앞으로 세계인과 호흡하는 글로벌 건강축제로 인삼축제를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세계인삼축제 기반을 위한 축제장 인프라 확충도 추진 중입니다. 쾌적하고 자연친화적인 축제장 조성을 위해 인삼축제장-인삼시장-남산공원을 연계한 도시정원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VR, AR기술을 도입한 세계인삼정보센터를 구축하고, 인삼약초시장 리모델링과 연계 관광프로그램을 발굴해 인삼약초시장을 국제적인 명소로 성장시켜 나가겠습니다.

 

Q. 앞으로 군정을 어떻게 펼치실지 각오를 듣고 마무리하겠습니다.

민선8기 남은 3년, 5만 군민과 함께 과감한 도전으로 『군민의 희망과 행복 키우기』에 매진하겠습니다. 우리 금산은 인삼농사와 인삼장사를 통한 근면, 도전, 진취라는 유전자를 지니고 있습니다. 농한기인 겨울철에도 인삼발을 치고 새끼를 꼬며 부지런하게 인삼농사를 지으셨고 어머님과 할머님들은 대도시에 나가 보름씩 집에 돌아오지 못하고 인삼을 머리에 이고 다니며 인삼장사를 하셨습니다. 이에 힘입어 우리 금산은 한국의 인삼산업을 석권하고 고려인삼의 종주지로서 위상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

과거의 영광을 추억이 아닌 현실로 재현하기 위해 다시 한번 신발끈을 고쳐 매고자 합니다. 선조들이 인삼산업을 통하여 물려 주신 유전자를 이어받아 진취적으로 금산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겠습니다. 취임 때 약속했던 인구가 늘어나는 금산, 경제가 살아나는 금산, 건강하고 즐겁고 자랑스런 금산, 인삼산업의 중흥과 세계화를 위해 군민들께서 주신 소명을 가슴에 새기며 혼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년간의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의 임기 동안 새로운 금산 미래 100년을 열어 가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 하겠습니다.

 

Q. 군민들에게 한 말씀 해주세요. 

존경하는 5만 금산군민 여러분! 우리는 지금 금산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미래세대가 자랑스럽게 여길 금산의 모습을 군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군민을 위한 봉사자임을 잊지 않고, 선거 기간 다짐했던 그 마음을 기억하며 초심으로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발로 뛰는 책임감 있는 군수가 되겠습니다. 금산의 자랑스런 선조들께서 이룩한 빛나는 역사를 더욱 키워나갈 수 있도록 민선8기 금산군정에 힘을 모아주시길 바랍니다. 군민 여러분께서 보내 주신 성원과 기대에 부응하여 과감한 도전으로 금산의 희망과 행복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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