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낙인 창녕군수, 당선 직후 취임식 열고 ‘창창한 창녕’ 비전 밝혀

 

4월 5일 창녕군수 보궐선거에서 제11대, 12대 경남도의원을 지낸 성낙인 당선인이 6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6일 성낙인 군수는 침체한 지역 경제 형편을 고려해 군청 대회의실에서 형식을 최소화해 내빈 초청 없이 간소하게 취임식을 열었다.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상 득표율 24.21%로 당선된 성 군수는 군정 비전 ‘창창한 창녕’을 5가지 분야로 밝히며 군민들과 약속했다.

 

먼저 경제 분야로 창녕형 치유산업벨트 육성과 전통시장 부활 프로젝트, 농축산 특산물 경쟁력 강화, 사통팔달 도로망 조기 구축, 국가산업단지 지정 추진을 통한 자생력 강화를 제시했다.

 

복지 분야로 농어촌버스 준공영제 지원 확대, 도시가스 공급망 확충, 아동병원 개설, 군립 놀이터 건립도 약속했다.

 

문화관광체육 분야로는 지역축제 경쟁력 강화, 스포츠 대회 유치 등 부곡온천 활성화, 교동고분군 출토 문화재 환수 추진 등 창녕만의 자연과 문화유산의 보전과 발전을 밝혔다.

 

교육 분야로 양질의 교육 정보 제공, 창녕 출신 대학생 대상 서울, 부산 지역 창녕학숙 개설과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돌봄서비스 확대, 생애 최초 유치원‧어린이집 입학 축하금 지원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성낙인 군수는 환경 분야로 우포늪과 낙동강 등 생태 친환경 도시 창녕 이미지에 어울리는 친환경 대단위 파크골프장 권역별 개설, 국립생태원 나무 체험센터 건립 추진, 영산 영지 스마트 공원 조성, 환경자원 활용한 관광콘텐츠 만들기를 공약했다.

 

 

성낙인 군수는 “갈등과 분열을 봉합하고, 밝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포용의 리더십이 필요하다. 상처받은 마음들을 치유해 군민 통합 이루고 군민들의 의지를 모아 희망이 현실이 되는 창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성낙인 군수는 경남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 과정을 졸업했으며, 창녕읍장 등 34년간 행정 공무원을 지낸 관료 출신으로, 재선 경상남도의원을 지냈다. 

배너

발행인의 글


무주군 치매안심마을 4곳 지정

무주군이 설천면 남청마을, 무풍면 하덕마을, 적상면 여원마을, 부남면 대티마을이 2024년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안심 공동체 실현이란 취지로 지정·운영 중이다. 먼저 15일에는 설천면 남청마을과 무풍면 하덕마을에서, 16일에는 적상면 여원마을과 부남면 대티마을에서 현판 제막식이 진행된다. 15일에 열린 현판 제막식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우리나라 치매 인구가 100만 명에 이르는 상황에서 치매는 공동의 문제가 됐다"라며 "치매안심마을은 온 마을이 울타리가 되고 주민 모두가 보호자가 되어 서로를 인정하고 보듬으며 치매를 이겨나가자는 취지에서 운영하는 만큼 마을에 지원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 검진들을 통해 몸과 마음 건강을 잘 살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2019년 최초로 치매안심마을을 지정한 이래 해마다 4개 마을을 새로 지정하고 있다. 올해로 2·3년차가 8곳, 운영 종료된 9곳 등 총 21곳이 있다.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면 3년차까지 해당 마을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지선별검사와 주관적 기억력 감퇴 평가,

영국, 15세 청소년부터 ‘영구히 금연’ 제도화

영국 하원이 현재 15세 이상 청소년부터 담배를 피울수 없도록 하는 초강력 금연법을 의결했다고 4.16일 영국의 가디언지를 비롯한 영,미의 주요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영국 하원은 보수당 내부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젊은 층의 흡연을 막기 위한 획기적인 흡연금지 법안을 통과시켰다 지난해 리시 수낙(Rishi Sunak) 총리가 발표한 금연법안의 핵심 내용은 2009년 1월 1일 이후에 태어난 사람(나이15세)에게 담배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금연 조치가 영국에 시행되는 것인데 정부 당국은 이것이 영국의 “첫 번째 금연 세대”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담배 및 베이프 법안(Tobacco and Vapes Bill)”이 올해 6월 최종 의결되면 15세 이하의 청소년에게 합법적으로 담배를 판매할 수 없다. 일단 시행되면 영국 사람들이 담배를 살 수 있는 법적 판매 연령을 매년 1년씩 높여 결국 전체 영국인의 흡연이 금지된다. 이 법안에는 값싼 일회용 베이프 판매를 금지하고 청소년들이 니코틴에 중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청소년 베이핑 단속 조치도 포함되어 있다. 현재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