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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9,000만 파운드 그린채권 발행 계획

 

사디크 칸 런던 시장이 최근 광역런던시청(GLA) 그린채권 발행 계획을 발표했다. 녹색 채권은 조달 자금을 녹색산업 분야 사업 지원에 사용하도록 한정한 채권이다.

 

사디크 칸 런던시장은 그린 기반시설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9,000만 파운드(1,424억 원) 규모의 런던광역청 그린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5억 파운드(7,914억 원) 이상의 민간영역 투자를 이끌어내고자 한다고 발표했다.


칸 시장은 환경적 혜택과 보다 지속 가능한 경제를 구현하는 신구 사업들을 위한 자금 조달을 위해 이전에 없던 방법과 규모로 대규모 그린채권을 발행하는 최초의 런던 시장이다.

 

에너지 가격 상승,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것을 지원해 런던시의 탄소배출 제로 계획 달성을 가속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채권 발행액 9,000만 파운드 중 8,600만 파운드(1,361억 원)는 런던광역청 기관과 전략 파트너들의 탈탄소 대책 투자를 위한 그린채권 프로그램에 사용되며, 400만 파운드(63억 원)는 공공 및 민간 영역에서 영향력 있는 그린 투자 기회를 개발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에너지 효율적인 사회적 주택과 공공건물 조성, 클린 에너지 프로젝트에 사용  
런던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에너지 효율적인 사회적 주택과 공공건물 조성, 태양광과 열 펌프 등의 깨 끗한 지역 에너지 프로젝트 운영 등 환경적인 혜택을 불러오기 위한 사업의 운영 기금을 마련하기를 기대 한다. 특히 사회적 주택 개선 사업은 팬데믹과 생활비 상승으로 악화된 불평등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 상한다. 


런던은 영국에서 연료 궁핍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런던 가구 9가구 중 1가구는 가정 난방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는 수준이다. 저탄소 난방사업은 많은 영국인의 에너지 비용을 줄이고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 이 된다. 그린채권 프로그램은 또한 녹색 경제 일자리를 얻는 데 필요한 기술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그린채권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전 기간에 100만 톤의 탄소배출을 막고, 1년 동안 8만 5,000가구가 사용하는 에너지 양과 맞먹는 연간 32만 8,638MWh의 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칸 시장은 “런던은 다른 도시들보다 더 빨리 2030년까지 탄소배출 제로를 약속했다. 우리는 대기오염, 기 후변화, 혼잡 등 3가지 위협에 대처해 런던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일에서 중요한 시점에 서있다. 런던이 오염 제로 도시가 되길 희망하며 극저배출 지역을 런던 중심부 전역으로 확장해 해로운 공기를 마시는 어린이들이 줄어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칸 시장은 이어 “기후변화 대응책과 경제 회복대책은 반드시 함께 발맞추 어나가야 한다. 그러므로 모든 도시, 기업, 정부, 커뮤니티 간 협력과 기록적인 투자가 요구된다”며 녹색채권 발행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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