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시설보다 안전이 중요한 어린이 놀이시설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이 구축된다.
의정부시 홍선동 허가안전과는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사고 제로화를 추진한다고 3월 10일 밝혔다.
홍선동이 추진하는 어린이 놀이시설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은 어린이 놀이시설 이용 수칙판 QR코드에 스마트폰을 인식시키면 놀이시설 안전관리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해당 시스템을 도입하기 전까지 안전 점검을 수기로 작성하였다. 이번 어린이 놀이시설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도입으로 안전점검 내용을 손쉽게 시스템에 입력할 수 있고 관리 감독 기관과 관리 주체 간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활용돼 다양한 정보 제공이 가능한 기능이 제공된다.
기구별 안전정보는 물론 배상책임 보험정보, 기구별 안전수칙, 놀이시설 위생관리 현황, 사고 발생에 따른 응급조치 요령도 스마트폰을 통해 안내된다.
놀이터야 말로 아이들에게 꼭 필요하고 중요한 공간인 데다가, 매년 어린이 놀이시설에서 어린이 안전사고가 늘어나고 있어 이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안전관리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홍선권역은 주택단지와 어린이집, 아동복지시설, 식품접객업소 등 59개소를 대상으로 시설에 설치된 조합놀이대, 건너는 기구, 그네 등 285개 놀이기구에 안전도를 QR코드로 확인할 수 있는 ICT 기반의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올 4월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또 59개소의 현장을 방문해 놀이 시설물 하강 시 이용자 보호 형태와 자유하강 높이 측정, 충격흡수용 표면제 등 안전 요건 안전 점검과 시설물 관리의 안전 교육 실시 여부와 보험 가입 여부 등 의무사항 이행 현황을 중점적으로 지도 감독할 것이다.
김희정 홍선권역동 국장은 "관니 어린이들이 놀이시설에서 안전하게 뛰 놀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어린이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