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빅토리아주는 직장 근로자의 업무상 정신적 손해를 예방하고 정신건강을 증진할 목적으로 ‘안전한 직장, 건강한 직장(WorkSafe, WorkWell)’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빅토리아주의 정신적 손해 산재보상 청구율은 11%로, 호주전체 평균의 2배다. 이에 따라 빅토리아주 산업안전부는 정신적 손해의 예방과 사전대응책 강구에 주력하고 있으며, 특히 정신적으로 안전한 근로환경 구축을 위해 ‘안전한 직장, 건강한 직장’(이하 ‘건강한 직장’) 프로그램에 1,700만 호주달러(142억 8,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건강한 직장’의 주요 프로그램 세 가지는 건강한 직장 툴킷(WorkWell Toolkit), 건강한 직장 정신건강 개선 펀드(WorkWell Mental Health Improvement Fund), 건강한 직장 배움 네트워크(WorkWell Learning Networks) 등이다. 건강한 직장 툴킷은 긍정적이고 정신적으로 건강한 직장을만드는 데 도움되는 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건강한 직장 정신건강 개선 펀드(이하 ‘정신건강 펀드’)는 정신건강과웰빙을 촉진하거나 취약 근로계층의 정신적 손해를 방지하는사업을 선정해 재정지원을
일본에서 사람을 돕는 로봇과의 공생 사회 실현과 100세 시대의 도래를 구체화하는 사업이 진행 중이다. 첨단기술 활용해 유토피아 실현 일본 가나가와현(현청 소재지 요코하마)은 10개 시와 2개 구를 관통하는 지역활성화종합특별구역인 ‘사가미로봇산업특구’를 조성해 생활지원 로봇의 실용화와 보급을 의욕적으로추진하고 있다. 사가미에는 일본이 자랑하는 첨단 기술이 많이 있다. 이러한 기술을 결집해, 사람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로봇을 만들어 그 로봇이 사람들을 도와 안전·안심하는사회를 실현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가미로봇산업특구는 2013년 2월 중앙정부로부터 지역활성화종합특구 지정을 받았다. 그 후 생활 지원 로봇 실용화를통한 주민 생활의 안전 및 편의 제고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위해 로봇의 개발·실증 실험의 촉진, 보급 계몽 및 관련 산업 유치를 추진해왔다. 이 프로젝트의 제2기 사업이 지난해 4월1일 시작돼 5년간 지속된다. 이 사업의 적용 분야는 1기의 간호, 의료, 고령자 지원, 재해대책에서 농림수산, 인프라, 건설, 교통, 유통, 관광, 범죄예방 등으로 분야가 대폭 확장됐다. 제2기 사업은 인구감소와초고령사회 대비, 자연재해 대응, 도쿄올림픽 등을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2030년까지 전기차 500만 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미 캘리포니아주 전기차 충전소 25만 개 설치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7억 3,800만 달러(8,750억 원)를 투입,2025년까지 충전소를 25만 개 설치해 전기차량을 150만 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LA타임스>가 최근 보도했다.캘리포니아 주정부는 2030년까지는 전기차 수를 500만 대로현재의 14배 이상으로 대폭 늘릴 예정이다. 최근 가솔린 가격이 갤런(3.8ℓ)당 평균 4달러를 넘어서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자 전기차 구입에 대한 일반의 관심은 더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주정부는 물론 민간 유료 충전 업체들도 확장에 나섰다. UC데이비스 대학의 경제학자들은 캘리포니아에서 노후차량의 교체 비용 지원금을 포함해 2030년까지 500만 대의 전기차를 보급하려면 90억~150억 달러(10조 6,700억~17조8,000억 원)가 소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캘리포니아주는 전기차 보급률이 미국에서 가장 앞선 주이다. 캘리포니아에서 판매된 전기차는 주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약 10%를 차지하며 미 전역에서 운행 중인 전기차의 절반 정도가 캘리포니아에 집중돼 있다. 한 보고
독일 베를린시의 ‘도시지역어머니(Stadtteilmutter)’는 이주민들이 베를린시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돕는 사업이다. 베를린은 독일 내에서도 외국인이 많은 도시로 전체 인구의20%가량이 외국인이며, 32.5%는 이주 배경을 가지고 있다.도시지역어머니 사업은 이주 배경을 가진 어머니가 다른 이주가정 어머니에게 베를린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고도움을 주고 있다. 가정을 방문해 자녀 양육, 교육, 건강 등에필요한 정보를 알려준다. 이주민 어린이와 부모의 언어 능력 향상을 돕고 보육시설(Kita)을 소개해주거나 부모-자녀 간 의사소통·관계 개선을돕는다. 이주배경이 같은 어머니가 관련 교육을 이수받은 다음 교육자로 활동한다. 도시지역어머니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6개월간 언어 발달과언어 지원(가족언어와 독일어), 아이의 발달단계(육체·운동·정신·사회적 측면), 건강한 식습관, 건강관리, 중독 예방, 성교육, 폭력 없는 훈육, 미디어 사용법 등 관련 교육을 받아야한다. 도시지역어머니 사업은 2006년 베를린 노이쾰른주에서 시작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됐다. 노이쾰른에서 터키계와 아랍계 출신의 여성 500명이 교육을받았으며, 현재까지 노이쾰른
운전자들은 학교 앞을 지날 때 긴장한다. 학교 앞에 30㎞ 속도 제한이 있기 때문이다. 이제 흡연자도 학교 앞을 지날 때조심해야 한다. 초·중·고 10m 이내 금연거리가 지정됐기때문이다. 금연도시로 유명한 서초는 ‘서초구 간접흡연피해방지조례’를 개정해 7월 중 공포한다. 이에 따라 전국에서 처음으로서초구 관내 초·중·고등학교 53곳의 통학로 등 학교 경계 10m 이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것. 궁극적으로 아동 및 청소년들이 간접흡연에 노출되는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흡연자가 스스로 금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며 “새롭게 시도하는 다양한 금연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담배연기 없는 청정 서초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건강 도우미가 가정 방문해 폭염 대응법 교육 미국 뉴욕시는 폭염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 프로그램인‘Cool Neighborhoods NYC’를 시행 중이다. 뉴욕시 폭염 대책은 상세한 폭염 관련 데이터를 파악해 취약지역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사회연결망을 강화하며 지역사회의 협조 아래 폭염 시 이웃을 서로 돌보도록 한다. 뉴욕시에서 열사병·탈수 등의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방문하는 사람이 연평균 450건이고, 150여 명이 입원하고 11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다. 뉴욕시 기후변화위원회는 2050년까지 도시의 평균기온이 최대 5.7℉(3.16℃) 오르고, 최고기온이 90℉(32.2℃) 이상인 일수가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Cool Neighborhoods NYC’ 프로그램 중 가장 먼저 눈에 띄는것은 가정건강 지킴이 프로그램이다. 2008~2011년 사이 뇌졸중 사망 사건의 약 85%가 가정의 실내 고온으로 발생한 점을 감안해 현장에서 노약자, 장애인, 간병이 필요한 환자를 돌보는 건강도우미 업체와 연계해 폭염 대응법 등을 교육한다. 이웃 돌보미 프로그램 ‘Be a Buddy NYC’는 폭염 발생 시 지역사회의 이웃을 돌보는 프로그램이다. 이웃에
연방정부 지원 독일 ‘다세대의 집’은 우리나라의 다세대주택과는 완전히 다르다. 다세대의 집은 여러 세대가 모여 자원 봉사와 공동 활동을 하고 상호 교류로 지역 유대감을 키우는 지역의 사랑방같은 곳이다. 다세대의 집은 2003년 니더작센주에서 처음 선보인 후2006년부터 독일 전국으로 확대되어 다세대의 집(mehrgenerationen haus)이라는 프로그램이 시작되었다. 2017년부터는 독일 전역의 550채 다세대의 집이 연방정부의 프로그램을 받아들여 체계적 지원을 받고 있다. 다세대의 집 프로그램은 여러 세대가 함께 사는 다세대 집을도시계획에 포함시켜 세대 간 교류를 촉진하는 한편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이주자 및 난민과 자녀들의 사회 통합을 지향하고 사회적 연대감을 강화하며 지역 간 균등한 생활의 질을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다세대의 집 프로그램의 구체적 활동 목표는 세 가지로 첫째는 세대 간 지원과 교류, 둘째는 지역 사회 동화와 유대감 증진, 셋째는 자원 봉사활동이다. 다세대의 집은 모든 연령과 출신이 이용할 수 있는 만남의 장소다. 공동 활동을 하는 곳이자 교류를 돈독히 하는 공간이다. 모든 사람에게 개방돼 있고,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고,
고양시의회 김서현 의원이 음주운전한 혐의가 드러났다. 한 고양 시민이 "고양시의회 김서현 의원에게서 술 냄새가 심하게 난다"라면 경찰에 신고한 것. 경찰음주측정 결과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0.05%의 수치가 나왔다. 김 의원은 처음에 음주운전을 부인했다.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이기도 한 김 의원은 이후 ‘일산테크노벨리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이라는 명분으로 미국뉴욕과 워싱턴 등을 둘러보는 7박9일간의 해외 연수를 떠났으나, 조기 귀국하여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김 의원은 음주운전 혐의를 인정했다. 본회의장에서 술 냄새를 풍기며 시정 질문을 한 것으로도 눈살을 찌푸릴 일인데, 음주운전 혐의가 드러나 안타까움을 더한다. 시민의 모범이 되어야 할 지방의원으로서 철저한 자성이 필요하다.
싱가포르시, 자율주행 도로청소차 시범 운행 싱가포르시가 ‘무인 도로청소차(Driverless Road-CleaningVehicle)’를 개발하여 내년부터 시범 운행에 들어간다. 무인도로청소차 개발 사업에는 싱가포르 국립환경청과 교통부 주도로 대학·민간기업·스타트업 등 다양한 주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시정부는 자율주행 무인 청소차의 설계,개발, 시험을 위한 두 개의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제1 컨소시엄은 난양공대, 볼보(Volvo), 엔웨이(Enway : 독일 무인 자동차 스타트업), 베올리아(Veolia) ES 싱가포르 인터내셔널, 웡펑엔지니어링으로 구성되고 제2 컨소시엄은 ST엔지니어링 랜드 시스템, 800 슈퍼웨스트매니지먼트 등이 참여했다. 시험 운행은 두 단계로 진행된다. 첫 단계는 각 컨소시엄이세트란(Cetran) 자율주행차시험센터에서 무인청소차의 안전성을 평가한다. 엄격한 안전성 평가를 거친 후에는 정해진 자율주행시험시설의 공공 도로에서 시험 운행을 한다. 시험 운행 중에는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안전관이 탑승한다. 싱가포르시 정부는 무인청소차 도입이 도로 환경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관련 기술 개발에 따른 일자
미국 비벌리힐스, 미국 내 첫 ‘담배 판매금지’ 조례 승인 로스엔젤레스(LA) 인근 소도시 비벌리힐스 시의회가 6월5일담배 및 담배류 제품 판매를 금지하는 조례를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 조례는 2021년부터 비벌리힐스시 관내에 있는 주유소, 편의점, 식료품점 등에서 궐련형 담배, 시가, 씹는 담배, 파이프담배, 전자담배 등 거의 모든 담배 제품 판매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았다. 호텔과 3곳의 시가 라운지에서만 담배를 판매할수 있도록 예외를 뒀다. ABC방송은 이런 형태의 담배 판매금지 조례는 미국에서 처음 통과된 것이라고 전했다. 비벌리힐스 외에도 맨해튼비치등 캘리포니아 해안 일부 도시들이 시 전역을 담배 판매금지구역으로 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자 신청 때 SNS 계정 아이디·이메일 주소 내라 미국 국무부가 공무를 제외한 모든 비자 신청자에게 SNS 계정 아이디를 비롯해 최근 5년간 사용한 이메일 주소, 휴대전화 번호를 모두 제출하도록 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및 입국심사 강화방침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3월 법률안이 발표된 이후 6월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매년 유학과 출장, 휴가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