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11일 대학생 봉사단 N돌핀 제12기를 12월 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학생 봉사단 N돌핀은 농협은행의 기부활동과 함께 농업 및 농촌의 가치를 지역 사회 곳곳에 홍보, 전파하는 역할을 한다. 접수는 농협 채용정보 사이트(https://with.nonghyup.com)에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전국 대학교 2~3학년 학생으로 2024년 3월 기준 재학생 내지 휴학생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접수 서류를 제출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자기소개 영상,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 활동 우수자에게는 은행장 명의의 표창을 비롯해 장학금 수여 및 입사특전(표창장 수여일로부터 5년 이내 1회에 한함)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N돌핀 12기는 2024년 3월부터 청소년 금융교육, 청소년 진로멘토링 교육, 농촌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과 함께 당행의 브랜드 이미지 홍보, SNS 채널 운영 등 MZ세대와의 원활한 소통을 담당할 예정이다.
세수 60조 원이 펑크나며 지방재정 곳간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내려보낼 보통교부세가 예정분보다 9조 원가량 줄어든 것이다. 국회 양경숙 의원실이 전국 17개 시도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보통교부세는 최종 예산안 기준 57조 1,000억 원으로 행정안전부에서 내려보내기로 한 보통교부세 66조 1,000억 원보다 9조 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 내려보내는 보통교부세는 내국세의 19.24% 중 97%를 총액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부족분에 비례해 배분된다. 올해 국세 수입이 예상치보다 훨씬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국세를 재원으로 하는 보통교부세가 크게 감소한 것이다. 특별 및 광역시인 서울시와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3곳을 제외한 전국 14개 지자체 보통교부세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가 1조 7,000억 원이 줄어 감소분이 가장 컸다. 이어 강원도 1조 2,000억 원, 경상남도 1조 1,000억 원, 전라남도 1조 1,000억 원 등이 1조 원 넘게 감소했다. 정부는 올해 국세 수입을 341조 4,000억 원으로 예상해 당초보다 약 60조 원이 부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자체 자체적으로 걷는
이영애 발행인_ 여러분, 안녕하세요? 외교관 출신 제천시장님을 만나러 제천시에 왔습니다. 시장님, 안녕하세요? 김창규 제천시장_ 서울에서 내려오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영애_ 인터뷰에 앞서 저희가 시장님 영상을 만들어왔는데요, QR코드를 찍어 영상을 먼저 확인해보시고 소감도 나눠주시죠. 김창규_ 고맙습니다(영상 재생). 엊그제 한 시정 연설 영상을 잘 편집해주셨습니다. 정말 남다르네요. 이영애_ 시장님 취임 후 ‘경제’와 ‘관광’을 기조로 시정을 운영하고 있으시던데, 어떤 가치를 창출하고 있으세요? 김창규_ 제 고향 제천을 살리기 위해 ‘투자 유치’와 ‘관광 진흥’ 2가지를 주축으로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초를 다져왔습니다. 제 공약이 3조 원 투자 유치와 하루 평균 5,000명 체류 관광객 유치입니다. 실제로 투자 유치는 약 1조 5,000억 원 실적을 달성했고, 연말까지 2조 원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체류 관광객은 하루 평균 4,100명이 머물다 가고요. 고려인 유치사업과 공모사업 선정을 통한 국도비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여 101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국도비를 포함해 총 1,001억 원도 확보했습니다. 그동안 외교관으
이영애 발행인_ 제가 시장님을 만나기 위해 아침 일찍 왔는데요, 가로수길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시장님, 안녕하세요? QR코드를 찍어서 영상 보시고 소감을 먼저 말씀해 주세요. 이범석 청주시장_ 안녕하세요? 청주시장 이범석입니다. 반갑습니다. (영상 시청 후) 영상을 보면서 인터뷰도 하는 방식이어서 월간 《지방정부》와 이영애 발행인님께 놀랐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이영애_ 약 30만 평의 청주 오송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지정, K-바이오스퀘어 조성 그리고 23조 907억 원 투자 유치 성과를 내셨습니다.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을까요? 이범석_ 우리 청주는 우리나라 전략산업이라고 할 수 있는 이차전지, 반도체, 바이오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우선 청주 오송에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을 유치했습니다. 현재의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분원과 철도종합시험선로, 무가선 트램시험선 등 R&D 시설 기반에다 철도부품 특화단지, 완성차 단지, 스마트 제2 철도교통관제센터, 미래철도 인재센터 등을 갖추게 됩니다. 우리나라의 철도 기술 수준은 세계에서 다섯 번째인데, 철도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 철도 강국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충남 서산시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8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코엑스 푸드위크 2023)에 참가해 지역 우수 농가형 가공제품을 선보이며 바이어와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고 28일 전했다.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은 전 세계 20개국, 800개사가 참여하고 참관객 5만여 명이 방문한 국내 최대 식품 종합전시회다. 행사 기간 동안 서산시는 10개 경영체와 함께 40여 품목의 우수 농가형 가공 제품을 알리고 시식 행사도 펼쳤다. 가공제품은 서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한 창업보육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창업한 농가가 시에서 직영하는 농산물공동가공센터에서 생산한 것과 시범 사업지원으로 코칭을 받아 생산된 상품이다. 서산의 특산물 생강과 쌀을 활용한 생강한과, 생강칩, 생강청, 전통주는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아 유통 업체의 문의가 계속 이어져 서산시는 앞으로 판매를 기대하고 있다. 전시 기간 동안 지역 우수 농가형 가공제품의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이랜드와 성심당 등 30개 업체의 바이어와 유통 벤더 등과 미팅했으며, 추후 내부 협의를 거쳐 유통 업체와의 판로 활동을 지원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신규시장 진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국회가 22일 행정안전위원회 제1법안 소위를 열어 한병도 의원, 정운천 의원, 윤준병 의원이 발의한 3개 법안에 대해 병합심사해 전북특별자치도법 전부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전라북도는 이번에 통과된 법안에 농생명산업지구 지정을 통한 생산·가공·유통·연구개발 기능을 집적화 하고, K문화융합산업진흥지구를 통해 유무형 K콘텐츠 지원센터 설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특례도 담겼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고령친화산업, 이차전지, 새만금 고용특구, 외국인 특별고용 등 전북이 추진하는 8개 분야 핵심 특례가 반영돼 국가테스트베드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담았다. 시행은 법 통과 후 1년으로 특례 실행을 위한 준비기간을 거치게 된다. 22일 소위 회의장 앞에는 김관영 전북지사를 비롯해 김종훈 경제부지사, 정운천·한병도 의원이 대기하면서 예기치 못한 논의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며 전방위적인 설득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김관영 지사는 "연초부터 전북특별자치도가 출범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가 오늘 소위를 넘으며 결실을 맺으려 한다"라며 "법사위와 본회의까지 연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1월 21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 다이닝룸에서 열린 '대한민국 특례시시장협의회 제2차 정기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참석했다. 특례시장들은 지방소멸 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해 국가균형발전을 이끌어나가는 취지로 9월 25일 출범한 인구감소 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특례시-인구 감소 지역 간 상생협력을 위해 협약하기로 합의했었다. 특례시장들은 2024년 1월 중 협약식을 개최해 인구감소 지역의 경제, 문화, 관광 등 활성화를 돕는 등 인구 감소 시군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특례시장들은 국정 목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지자체들이 협력해 지역 상생 발전을 견인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례시장들은 또 올해 7월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에도 특례사무 이양 심의가 진척되지 않고 있고, 특례시 권한 확보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10월 13일 지방시대위원회에 57건을 심의 안건으로 제출하였고, 신속한 진행을 요구하기로 한 것. 4개 특례시가 행정권한 확보를 위해 지방시대위원회 전신인 자치분권위원회에 이양을 요구한 86개
반려동물 1,000만 시대다. 구체적으로는 국내 반려동물 양육 552만 가구, 반려인 수 1,262만 명에 이른다. 반려동물이 늘어난 만큼 공원이나 들로 산책을 나가는 경우가 빈번해졌고, 이럴 때 배변봉투는 필수다. 하지만 배변봉투 챙기는 일을 깜빡잊거나 배변봉투가 부족해 반려동물 배변을 처리하지 못하게 되면 여간 난감한 게 아니다. 인천시에서는 이런 점을 고려해 지역 월미공원 반려동물 놀이터와 부평 신트리 공원에 반려동물 배변처리 자판기 및 수거함을 설치해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앞서 인천시는 공원 내 반려동물 배번 처리 문제로 발생할 수 있는 시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2021년 행정안전부 우수 아이디어 시범사업에 공모해 선정됐다. 시는 '풉풉(PUPPOOP)앱' 을 개발하고 자판기와 수거함을 활용해 반려동물 동행 플랫폼을 운영한다. 풉풉앱을 스마트폰에 내려 받은 후 자판기에 QR코드를 인식하면 배변 봉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 봉투에 반려동물 배설물을 담아 수거함에 버리면 된다. 앱을 활용해 반려동물과의 산책 내역과 배변 기록도 관리할 수 있다. 인천시는 이번에 공원 두 곳을 시범 운영한 후 만족도를 조사해 불편 사항을 최종적으로 보완 후 2024
충청북도가 21일 투자유치 목표치 10조 원을 달성했다고 밝히며, 민선8기 출범 1년 6개월이 채 안돼 목표치의 절반을 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충북도에 따르면 11월 20일 기준 368개 기업을 유치해 10조 3,104억 원을 기록해 민선 8기 들어와 지금까지 유치한 투자 총액이 37조 1,334억 원이다. 이와 같은 성과는 투자유치국 신설부터 시작됐다. 충북도는 전국 17개 광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올해 1월 투자유치 전문 부서를 만들었고, 이후 기업 유치와 산업단지 조성, 기업 애로 지원 등 투자유치 업무만 전담하는 조직도 세웠다.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제조업에 주력했던 기존 틀에서 더 나아가 벤처기업,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등 미래 신산업 분야까지 외연을 확장했다. 첨단산업 분야 핵심 기업인 SK하이닉스와 LG에너지솔루션, 셀트리온 등을 유치해 지역 경제 성장도 견인했다. 2023년 지역균형 발전 및 신산업 분야 벤처 및 스타트업 유치에 전력을 집중해 7개 시군 저발전지역 기반조성 및 투자협약도 추진했다. 조경순 충북도 투자유치국장은 "투자유치 신설 첫해에 성공적으로 수확을 거둘 수 있도록 큰 관심을 보여주고 힘을 실어준 도민들과 기업에
국내 금융권 최초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지자체 수기고지서 세입처리 자동화시스템이 도입돼 2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NH농협은행에 따르면 해당 시스템을 안산시와 도입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협은행과 안산시가 공동 개발한 세입처리 자동화시스템은 지능형 문서처리 시스템(IDP)를 이용해 비정형 문서를 자동으로 판독하고, 사전에 정의되지 않은 새로운 문서는 딥러닝으로 수납정보 추출을 할 수 있다. 이 시스템 도입으로 7일 이상 걸리는 수납 처리가 당일에도 가능해지며 수기입력 과정을 최소화해 지자체 행정비용 절감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협은행 공공금융부문 금동명 부행장은 "AI 수기고지서 시스템 도입으로 행정비용 절감 및 처리 시간 단축으로 시민과 공무원 모두에게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라며 "농협은행이 공공금융 전문 은행으로 지자체 금융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