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건강보험 관련 서비스를 여러 곳에서 찾느라 번거롭지 않았나? 지사 방문이나 고객센터에 전화하지 않고도 한 번의 로그인으로 건강보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The건강보험’ 앱을 소개한다.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살기 좋은 나라로 꼽히는 이유 중 하나는 건강보험제도다.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는 소득 및 재산 등에 따라 매달 일정 금액의 보험료를 납부하는 시스템이다. 건강보험에 가입하면, 아프거나 출산할 때 저렴한 비용으로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다. 정기적으로 건강검진도 받을 수 있다. 다른 나라에 비해 저렴한 의료 비용으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국가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혜택과 서비스가 있는지 잘 모르는 국민이 많다. ‘The건강보험’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내의 주요 콘텐츠를 국민들이 모바일에서 쉽고 빠르게 접할수 있도록 만든 앱이다. 증명서 발급, 보험료 납부, 조회 등 각종 민원서비스를 쉽고 편리한 비대면으로 제공한다. 또한 건강검진 로드맵을 통해 0세~66세 의료급여생애전환기검진까지 생애 주기별 검진을 받을 수 있게 정보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국민의 건강생활을 위해 건강 예측, 건강 기록, 건강 알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건
10년 전만 하더라도 은행 계좌를 만들려면 신분증과 도장을 갖고 은행을 방문했다. 점차 과학기술이 발전하면서 공인인증서와 함께 모바일로도 은행거래가 이루어지더니 코로나19 시대가 도래하며 금융권의 대부분의 업무는 비대면으로도 가능해졌다. 하지만 나의 모든 금융 정보를 한번에 보거나 은행·증권사 별로 금융 상품을 비교·분석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소비자는 자신에게 맞는 금융 상품을 제대로 고르기가 쉽지 않았고 금융회사들도 고객의 상황을 정확히 알 수 없어 알맞는 상품을 제공하기 어려웠다. 최근 이런 문제를 모두 해결하는 ‘마이데이터 사업’이 시작됐다. 마이데이터는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은행, 신용카드 이용 내역 등에 관한 금융 데이터의 주인을 금융회사가 아닌 소비자 개인으로 정의하고 자신의 금융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자신이 관리하는 것이다. 마이데이터 사업이 진행되면 이용자들은 어떤 이점이 있을까? 금융전문가들에 따르면 장점으로 3가지를 꼽는다. 먼저 모든 금융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하고 신용·자산 분석이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효과적인 자산 관리는 물론이고 금융권을 활용해 대출 이자 줄이기, 미청구 보험금 확인과 같은 금융 비용을 최소화할 수도 있다.
매년 수 천명의 젊은이들이 각자의 꿈과 목표를 위해 군 간부로 임관을 하고 있다. 군 간부는 국토방위의 임무 수행을 하며 경제활동과 자아실현 등을 실천하는 직업으로 최근에는 안정적이면서 매력적인 직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군 간부는 19년 6개월 이상 복무를 하면 군인 연금이 나오며 안정적인 노후를 보장받는다. 때문에 많은 군 간부들이 장기복무를 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한다. 하지만 자리와 예산은 한정적이기에 모두가 군인 연금 혜택을 받을 수는 없다. 이에 국가보훈처에서는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하는 제대군인에게 전직지원금(연금 미수혜자) 또는 취·창업 일시금과 직업능력개발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전직지원금의 경우 5년 이상~19년 6개월 미만 복무하고 전역한 미취업 상태의 제대군인(제대군인지원 등록을 마친 사람)에 한해서 지급한다. 전역 후 6개월 이내에 지급 신청을 해야 하고 적극적 구직활동을 하고 있음을 입증해야 한다. 적극적 구직활동으로는 입사지원서 제출, 면접 응시 등이 있다. 장기복무자의 경우 월 50만 원, 중기복무자의 경우 월 25만 원이 지급되며 최장 6개월간 지급된다. 수급기간 중 취·창업을 한 경우 그다음 달부터 남은 달까지 총 지급액의 1
밖에서 일과를 마무리하고 집 문을 열었을 때, 나를 열렬하게 반겨주는 반려견. 해맑게 반겨주는 반려견을 단순히 애완동물이 아닌 가족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이는 반려인구가 무려 1,200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638만으로 전년도인 2019년보다 47만 가구가 증가했다. 반려견은 521만 가구에 602만 마리로 가장 많았고 2020년 한 가구 당 인원수가 평균 2.34명인 것을 고려하면 반려견을 키우는 인구는 1,200만 명으로 추정된다. 반려동물과 함께 살다 보면 행복한 일도 많지만 난감한 상황도 많이 겪게 된다. 특히 반려동물과 여행이 큰 고민거리다. 반려동물 출입 가능 구역이 적을뿐더러 대형견의 경우 대중교통 이용도 어렵고 식당 출입은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다. 그렇다고 반려동물을 밖에 묶어두자니 걱정되고 차 안에 두자니 위험하다. 게다가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 가능한 숙소를 찾는 것도 어려운 현실이다. 이런 걱정이 한 번에 해결될 반가운 소식이 있다. 강원도는 반려견과 함께 다닐 수 있는 안내 지도를 만들었다. 강원도관광재단은 ‘댕댕여지도’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반려인들이 반려동물과 강원도 여행
오늘날 청년들은 N포세대, 이태백, 이생망, 캥거루족 등의 신조어로 대변되며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코로나19까지 더해지면서 더욱 어려워지고 열악해진 사회 환경속에서 정부는 청년들을 위한 청년특별대책을 내놓았다. 청년특별대책 87가지 중 청년들의 생활과 복지에 도움을 주는 청년내일저축계좌, 청년희망적금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대책이 화제다. 내용은 아래와 같다. ◎ 청년내일저축계좌 청년내일저축계좌를 개설하여 월 10만 원씩 저축 시 정부가 최대 3배 지원해 3년 후 최대 1,440만원에 이자까지 더해서 돌려준다. 대상은 연소득 2,400만 원이하 청년이며 납입한도는 연 120만원이다. ◎ 청년희망적금 청년희망적금은 월 50만원씩 넣으면 36만원을 더 주는 최대 연 4%의 저축장려금을 지급한다. 대상은 연소득 3,600만 원이하 청년이다. 납입한도는 연 600만원으로 2년 만기다. ◎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 신설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는 연소득 5,000만 원이하의 청년에게 40%를 공제해주는 펀드다. 납입액의 40%를 소득공제해주며 납입한도는 연 600만 원으로 만기는 3~5년이다. ◎ 심리상담비 지원 코로나 19에 지친 청년들을 위해 월 18만원
수도권 남부, 자연 환경이 좋기로 입소문 난 경기도 의왕시 부곡동과 오전동에 가면 특별한 카페를 만날 수 있다. 때때로 주문이 잘 못 들어가 주문한 음료와 전혀 다른 메뉴가 나오기도 하지만, 이곳을 찾은 이들은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주문부터, 서빙, 정리까지 모두 치매 어르신이기 하기 때문이다. 의왕시가 기획하고 민간이 협력해 운영 중인 카페 ‘기억마루’는 전국에서 첫 번째로 이루어진 민간 주도의 치매 카페다. ‘기억마루’는 온 가족이 모여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시간을 보내는 ‘마루’처럼 치매 어르신들의 기억을 지켜드리는 따뜻한 공간이라는 의미로, 공모전을 통해 얻었다. 메뉴는 쓴커피(아메리카노), 단커피(바닐라 라떼), 우유커피(카페라떼), 쌍화탕 등이 있으며 가격은 모두 1,000~3,500원으로 저렴하게 판매된다. 컵 홀더에는 어르신들이 평소 생각해온 지혜로운 글귀와 메뉴명을 적고, 어르신들은 이곳을 방문한 손님들에게 고마움의 뜻으로 전달하는 증정품도 직접 포장한다. 코로나19 상황이 심해지기 전에는 1호점인 부곡동 손커피연구소는 매주 화요일 오전에 운영했고 2호점인 오전동 손커피연구소는 목요일 오전에 운영했었다. 현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잠정 중단되
1970년대 한강의 기적을 이룬 새마을 운동이 2021년인 오늘날에 대학가에도 전해진다. ‘근면, 자조, 협동’ 이라는 구호로 경제 발전에 기여한 새마을 운동이 오늘날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을 모으며 오늘 9일 국내 최초로 대학 새마을동아리가 대전 국립 한밭대에서 정식 출범했다. 국립 한밭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새마을동아리 출범식에는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장, 최병욱 한밭대학교 총장, 권철언 대전광역시새마을문고회장, 남희순 대전광역시부녀회장, 진춘식 대전광역시중구지회장, 김세환 한밭대학교 교수, 김영우 새마을동아리 회장, 송채원 새마을동아리 부회장, 김현기 새마을동아리 총무, 전가은 새마을동아리 홍보부장 등이 참석했다. 국립 한밭대 새마을동아리 ‘SMU동아리’는 김영우 회장, 송채원 부회장, 김현기 총무, 전가은 홍보부장 등으로 임원 구성을 마쳤으며, 5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국립 한밭대 새마을동아리는 ‘SMU동아리’ 이름으로 활동하며,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과 지역사회 이웃 돌봄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전 중구새마을회는 국립 한밭대 새마을동아리 ‘SMU동아리’와 지역에서 새마을운동 연계사업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새마을운
전 세계가 탄소 배출에 따른 기후 위기에 관심 갖는 이때, 우리 정부도 친환경 일자리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환경부는 9일 그린뉴딜 등 녹색 산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2025년까지 환경 일자리 8만 개를 만드는 등 환경분야 녹색산업 일자리 창출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환경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유망 신산업 성장 저변을 구축하고 기업을 지원해 고용 여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생산과 금융, 사람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지원 기반 구축도 추진 전략에 넣었다. 구체적으로는 전기차 시대에 핵심 사업 중 하나인 폐배터리를 재활용하는 산업기반을 구축하고, 상·하수도 분야에 정보통신기술(ICT) 등 최신 기술도 접목하기로 했다. 수열·폐자원 등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활용 분야도 찾아내 기후변화·저탄소 경제시대에 부합하는 미래 유망 녹색산업을 집중 육성키로 했다.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 환경기업에는 사업화·실증화·상용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며, 녹색융합클러스터 등 지역별 성장거점을 조성하고 녹색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여 고용여력을 확충키로 했다. 스마트 생태 공장, 할당 업체 대상 감축설비 설치 지원 등 기업의 저탄소화를 지원하고 정책 자금 융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학생들의 교육 결손에 대한 걱정이 크다. 특히 온라인 수업에 따른 사회성 결여와 가정에서의 자녀 지도 부담 등 학부모는 근심이 가득할 수밖에 없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경북도의회와 협력해 도내 모든 학생에게 ‘온학교 교육회복학습지원’으로 3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결손, 온라인 수업에 따른 사회성 결여, 대면 수업을 하더라도 교육 혜택을 충분히 받지 못하는 상황 등 학생들의 교육 결손을 회복하고 가정에서의 자녀 지도 부담 등 학부모가 겪는 피해를 회복하기 위해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에서 권고한 ‘방과 후 학교 한시적 수강료 전액 지원 사업’에 따른 형평성을 고려한 전체 학생지원 취지와 교육청 자체적으로 각종 사업비 절감, 연수·체험 관련 불필요한 사업 취소 등 예산 절감을 통해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경북도내 1,629개에 해당하는 교육 기관에 재학 중인 29만 5,000여 명이다. 1인당 30만 원씩 학생들이 신속히 지원받을 수 있도록 9월 중 스쿨뱅킹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지급일은 학교마다 다르며 9월 15일까지 지급 완료될 수 있도록 현재 논의
한국은행이 8월 26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연 0.5%인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높은 0.75%로 인상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그동안 ‘가계 빚의 급격한 증가, 자산 가격의 과도한 상승(거품), 주식 등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확대’ 등 이른바 ‘금융 불균형’이 금융 불안을 몰아 오고 이 불안이 실물경제로 불길처럼 번질 수 있다며 여러차례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해 왔다. 금통위은 금리인상발표 후, “가계대출이 증가세이고, 주택가격 또한 수도권과 지방 모두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이며, 코로나로 인한 불확실성이 있으나 국내 경제의 성장세과 예상되고 물가가 2%를 상회 하는 오름세가 전망된다.” 면서 “앞으로 통화정책을 점진적으로 조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가계부채는 지난 2분기 기준 1,805조 9,000억 원(신용카드 사용액 포함)으로 7분기 연속 증가하는 가운데 최대 기록을 경신 중이다. 기준금리가 오르면 시장 금리가 동반 상승하여 가계 빚 상환 부담이 늘어 나게 된다. 전체 가계대출 중 60% 이상이 변동금리를 적용한 대출이어서, 기준 금리 인상의 영향을 직접 받게 된다. 가령 기준금리가 0.5%포인트 오르면 가계 대출자의 이자 부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