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모 송파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서울시 자치구공단 이사장연합회 회장 "지방공기업에 자율성·예산 지원 필요해"

서울시 자치구공단의 현안과 어려움 해결에 머리를 맞대고 지속 발전 가능한 공기업으로 만들어가는 박용모 송파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만났다.

 

송파구시설관리공단은 코로나19 위기 속 창의적·혁신적인 마인드로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함을 덜어
주고, 지속 발전 가능 경영에 매진하는 지방공기업이다. 


지난해 자치구 공단으로는 처음 ‘거주자 주차제 모바일 카톡 고지서’를 도입, 업무 방식 개선과 민원인
의 편의를 도모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아 행정안전부 경영평가 혁신성과 분야 1위를 거뒀다. 해마다 
혁신과제 발굴경진회를 열어 혁신과제를 발굴·포상해 직원들에게 혁신 성과의 창출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도시, 숨을 쉬다. 송파, 초록으로 물들다!’와 같은 친환경 사업을 추진하고, 시설과 안전 관리를 위해 도
입한 스마트 순찰시스템 ‘다돈다’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코로나19 어려움 속에
서 지난해 4월부턴 전통시장 이용, 화훼농가 일손 돕기, 주차장 무료 개방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적
극 나서고 있다. 

 

 

송파구시설관리공단을 혁신적으로 이끄는 박용모 이사장은 서울시 자치구공단 이사장연합회 회장
으로서 회원 상호간 교류와 협력 증진, 공동의 문제를 협의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등 지방공기업 발전
을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치구공단 이사장연합회가 좀 더 활성화하면 좋겠다”는 박용모 이사장은 “시설관리공단이 사실상 
운영 중단으로 수입이 줄어드는 건 자치구 공단이 공통으로 겪는 어려움”이라며, “공공성을 기한다 
하더라도 수지 악화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우리의 임무이고, 지속 발전 가능한 공단으로 만드는 것
이다”고 공공성과 수익성의 균형을 힘주어 말했다. 
이와 함께 지방공기업에 자율성과 예산을 지원해주고 직원들의 처우 개선이 현실화되면 좋겠다고 바
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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