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들이 국도 77호선 제2 서해대교 건설 촉구를 비롯해 지방의회법 제정 등 전국 지방의회가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11일 제9대 후반기 대한민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전경선 전라남도의회 운영위원장) 제5차 정기회가 11일 울산 더엠컨벤션에서 열렸다.
정기회에서는 충청남도의회에서 제출한 국도 77호선 제2 서해대교 건설 촉구 건의안을 비롯해 총 2건을 심사, 처리했다.
서휘웅 위원장은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에 따라 의회 권한을 강화하는 큰 틀은 마련됐으나, 제정 및 조직권 확보가 시급하며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해 협의회가 함께 힘 모으자고 당부했다.
울산광역시의회 운영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정기회에는 전국 11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박병석 울산광역시의회 의장, 장수완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 이용균 울산광역시 부교육감, 이선호 울주군수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