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총장의 대권 선언이 있던 어제, 국내 언론사 기사에 붙은 댓글은 Naver 포털에만 7만여 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평균 댓글 수보다 2~3배가 많은 것이어서 윤 전 총장의 대권 선언에 대한 일반인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전국 언론사의 소셜 미디어 댓글을 분석해 오고 있는 「지방자치연구소 TVU 데이터 랩(대표 이영애)」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의 대권 선언을 보도한, YTN의 "文 정권, 권력 사유화·약탈" 맹비난...민주 "자기 부정한 것"이라는 기사에 붙은 댓글은 모두 천여 건으로 데이터 랩 분석 대상 기사 중에 가장 많은 댓글 숫자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가장 인기 있는 댓글 1위는 ‘현 대통령과 윤석렬 전 청장을 비교한 뒤 정권교체를 강조’한 것으로, 좋아요! 가 만1906건, 싫어요! 가 1685건이었다. 2위는 ‘윤 전 총장이 대통령이 되면 안 되는 이유가 현직 대통령이 감옥 가기 때문이냐? 는 댓글로, 좋아요! 6781건, 싫어요! 가 1180건이었다.
한편 윤 전 총장이 대권 선언을 하기 전, 페이스북에 자신의 소개를 했다가, 한 시간 만에 베타 테스트 중이어서 비공개로 바꿨다, 는 JTBC의 관련 기사에 997건의 댓글이 달렸다.
윤 전 총장은 페이스북에서 자신이 '애처가', '국민 마당쇠', '동화 작가 트롤팀의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의 주인공과 닮았다’는 소리를 듣는다고 했다. 또한, '장보기'와 '요리하기'를 좋아하고, 주량이 소주 1~2병'인데 송창식의 노래 '우리는'을 좋아하지만 잘 부르는지는 묻지 말아 달라고 밝혔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