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형 그린뉴딜 자문단’을 꾸리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글로벌 선도 카본프리 청정 아일랜드 제주’를 표방하고 있다. 자문단은 학계, 연구원, 환경 및 에너지 분야 전문가 19명으로 구성됐다고 제주도는 18일 밝혔다.
자문단은 △환경분과 7명 △에너지분과 6명 △도시계획 및 상하수도분과 6명 등 3개 분과로 나눠서 편성됐다. △그린뉴딜 사업계획 추진전략 자문 △정부 공모사업 대응 협의 △신규 그린뉴딜 과제 발굴 제안 등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뉴딜 과제를 발굴하고, 이에 필요한 재원 확보를 위해 중앙정부 국비 확보를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결의됐다. 도는 관련 회의를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하여 제주도 환경보전국은 “2012년부터 추진해 온 ‘탄소 없는 섬 2030’의 추진 성과 등을 바탕으로 산업 구조를 개편하고, 온실가스 배출 없이 혁신성장 동력을 키우는 저탄소 섬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