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유력 후보들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은? 지방정부 tvU 데이터랩 분석

  • 등록 2021.06.03 17: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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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 유력 후보자들의 찬반 댓글 분석과 주요 인기 댓글 후보자별 비교 분석을 실시간으로 제공

 

최근 여론조사와 비교한 데이터랩 분석 

 

리얼미터가 지난 5월 24~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00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0.5%,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5.3%,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11.1%, 정세균 전 국무총리 3.8%였다. 
tvU 데이터랩에서도 이들 4명의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언론사에서 언급된 댓글 수와 비율을 긍·부정 날짜별 추이로 제공한다. 언론사에 올라온 댓글을 기반으로 하였기 때문에 단순 지지율과는 차이가 있다. 특히 각 
후보자의 발언이나 행보가 언론에 부각되면 후보자들의 댓글 수가 급등하기도 한다. 실례로 정세균 후보의 장유유서 발언은 긍·부정댓글 추이에 큰 영향을 주었다.

 

 

유력 대선 후보자 개별 분석(2021년 5월 20~26일)

 

❶ 윤석열 

 

윤석열은 아직 정확하게 대선 출마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 당연히 관련 공약이나 현안 입장을 직접 밝히지 않아 공약을 정리할 수 없었다. 다만 윤석열을 지지하는 전문가 포럼인 ‘공정과 상식 회복을 위한 국민연합’이 지난 5월 21일 출범했다. 상임대표를 맡은 한국법학교수회장을 지낸 정용상 교수는 “각 분야 교수와 전문가 33명이 모여 포럼을 발족했다”면서 “무너진 공정과 상식, 법치 시스템을 바로 세워 정상적인 나라를 만들어 보자는 절박한 마음으로 모임을 조직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석열에 대한 데이터랩의 분석을 보면 네이버 긍정 36%/부정 64% , 다음 긍정 21%/부정 79%, 트위터 긍정 6%/부정 94%였다. 윤석열과 관련해 자주 언급되는 단어는 총장, 정치, 권력, 개혁, 검사, 징계, 조국, 정의, 비리, 법무부, 장모, 임명, 언론, 사퇴, 공수처 순이었다. 

 

댓글 긍·부정 변화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도식 때 윤석열에 대한 긍정 댓글이 많이 올라왔다. 윤석열과 관련된 대부분의 댓글은 개인/정당혐오에 관한 것이었고, 개인의혹, 부동산이슈, 후보능력, 세금정책 순으로 이어졌다.


윤석열에 대한 가장 인기있는 댓글은 아래와 같다.

 

♤ 빨리 정권 바뀌고 죄수복입은 추를 보고싶다면 공감.
♤ 홍준표말이 정답!
♤ 저 인간들은~ 지들이 임명해놓고 지들이 욕하고... 어쩜 저렇게도 지지리도 못났을까?... 아무리 대가릭속에 똥밖에 없는 인간들이라지만... 하긴~ 덮어씌우는게 저들의 DNA이니까~...
♤ 윤석열을 대권 주자로 더럽고 추악한 추미애가 고맙다. 

♤ 이 나라를 흙탕물로 만든 추미애는 그 죄값을 받아야한다!

 

 

❷ 이재명 

 

이재명은 현직 경기도지사로 트위터를 통해 활발하게 자신의 대선 공약을 밝히고 있다. 주요 발언을 보면 수술실 내 CCTV 설치를 반드시 의무화하고, 조세제도를 공평하게 하며, 기본소득이 대동세상을 여는 열쇠라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대학에 가지 않은 청년들에게 세계여행 비용 1,000만 원을 지급하자”고 제안해 언론에 부각되기도 했다. 이재명 도지사를 지지하는 여당 의원 35명이 참여한 ‘성장과 공정 포럼’이 출범하기도 했다. 


tvU 데이터랩 분석을 보면 이재명 도지사에 대해서 네이버 긍정 26%/부정 74%, 다음 긍정 35%/부정 65%, 트위터 긍정 14%/부정 86%였다. 이재명 도지사에 대한 댓글 키워드는 대선, 이낙연, 좌파, 경제, 검찰, 재난, 형, 경기지사, 대권, 조국, 홍준표, 차기, 선동, 지역화폐지급, 개혁 순이었다. 이재명에 관한 관심이슈 분포는 개인/정당혐오, 세금정책, 부동산이슈, 후보능력, 개인의혹 순이었다.

 

이재명에 대한 주요 댓글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 경기도민들과 국민들의 세금이 이재명 당신의 쌈짓돈이냐? 도민들의 의견수렴 한번없이 어찌 니맘대로 부적합한 세비지출을 결정할수 잇단말이냐. 그것도 대선시점을 꼭 일년남겨둔 하필 이민감한 시기에.. 매우 부적절한 정치적 표팔이다. 발언 취소하고 사과해라

♤ 돈으로 표팔이 하는 찢지사.
♤ 이재명은 김부선과 무상불륜 형수 쌍욕은 확실히 보여줬지
♤ 도대체 이재명 지지하는 놈들 정체가 뭐냐??? 베네수엘라 국민이냐??

 

 

❸ 이낙연 

 

이낙연은 이낙연표 신복지를 주장하며 언론에 이슈를 만들어내고 있는데, 징집된 남성들이 제대할 때 사회출발 자금으로 3,000만 원을 주면 좋겠다고 했고, 청년과 신혼부부, 평범한 가정이 내집 마련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문재인 정부가 다하지 못한 것을 새롭게 해야 할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며 어떤 것에 대해서도 책임없다 못한다고 말했다. 이낙연 지지모임인 ‘신복지포럼’은 전국 세불리기를 가속화해 전국 17곳 수십만 명 회원을 목표로 한다. 


이낙연은 네이버에서 긍정 26%/부정 74%, 다음 긍정 35%/부정 65%, 트위터 긍정 65%/부정 35%였다. 이낙
연에 대한 댓글 키워드는 민주당대표, 이재명, 대선, 북한, 언론, 좌파, 조국, 사면, 중국, 개혁, 정의, 정치인, 본인, 김정은, 욕 순으로 많이 언급되었다. 관심이슈의 경우 개인/정당혐오, 후보능력, 부동산이슈, 세금정책, 일자리 등의 순이었다. 


이낙연에 대한 주요 댓글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 어차피 이재망은 안될것인디~~사람다운 사람..이낙연뿐이다~~
♤ 옵티머스 브로커들이 할일없이 이낙연 사무실에 공짜로 돈을 대납해줬을까? 이낙연이 이런걸 전혀 몰랐을까? 민주당 에는 가짜들이 대부분
♤ 그래도 이낙연이 젤점잖고 정치 경험이 많아서 적임자가 아닌가요 너무 조심해서 문제지만
♤ 청와대를 풋내기 연습장이나 실습장으로 만들어선 안되지...공부실습은 청와대가 아니라 집이나 학원에서 해라 이제 윤석열은 이낙연한테도 밀릴거다. 

 

 

❹ 정세균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경제를 잘 아는 것과 뛰어난 소통 능력, 외교안보 분야의 경험을 자신의 경쟁력으로 뽑으며 이번 대선에서 해결사 역할을 자임했다.
공약으로 20살이 되는 청년에게 1억 원짜리 미래씨앗통장, 부동산 대책으로 단기간 50만호 공급과 언론개혁을 내걸었다.


현역의원 60여 명으로 이루어진 정세균계 의원 모임  ‘광화문포럼’에서 정 전 총리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담대한 경제 회복을 통한 평등한 대한민국이라고 밝혔다. 
tvU 데이터랩의 댓글 통합분석에서 네이버 긍정 24%/부정 76%, 다음 긍정 35%/부정 65%, 트위터 긍정 41%/부정 59%였다. 댓글 키워드는 방역, 대선, 이재명, 북한, 이낙연, 좌파, 경제, 마스크, 개혁, 윤석열, 정치인, 청와대, 정의, 바이든, 의료와 같은 단어였다. 관심이슈 분포를 보면 개인/정당혐오, 후보능력, 부동산이슈 등의 순이었다. 데이터랩 분석 결과 정세균 전 총리의 장유유서 발언으로 댓글수가 급격하게 늘어났다. 

 

정세균에 대한 주요 댓글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 일본 지도에서 독도 삭제 안하면 올림픽 불참
♤ 장유유서 맥락 무시해 보도... 언론개혁 절대 필요
♤ 정세균씨는 장유유서 한 마디로 꼰대 프레임에 갖힐 수 있다. 조심해야 합니다. 당대표에 왠 장유유서?
♤ 정세균이 그동안 말한 것들 중에 제일 맘에 든다. 독도 문제를 쟁점화하자는 건 아니지만 지난 정부들에서 늘 얼렁뚱땅넘어간 것이 영유권 주장을 계속 키웠다고 본다. 이미 지금 일본 학생들은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잘못 배우고 있어서 나중에 양국간 더 큰 문제로 비화될 수도 있을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 

이제 20대 대통령 선거일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서 대통
령에게 필요한 덕목에 대해 “우선은 시대정신과 함께 해야 하고 균형감각이 필요하다. 우리 역사가 발전해 
나가야 할 방향을 정확하게 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결국은 국민의 집단 지성이 시대정신이라고 할 수 있는 만큼 잘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시대정신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대정신, 균형감각, 소통과 공감할 줄 아는 대한민국 대통령이 탄생하길 기대한다. 지방정부 tvU 데이터랩
은 매달 여론조사에서 거론되는 유력 대선주자에 대한 분석을 이어나간다. 이번달에 언급된 후보 외에 다른 후보를 추가하거나 변경할 수 있다.

 

양태석 기자 nlnc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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