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고 어려웠던 2020년은 가고 2021년 신축년, 하얀 소의 해를 맞이했습니다.
1950~1953 한국전쟁을 겪고 전후의 어려움을 경험한 세대의
환난에 비할 수는 없겠지만 그에 못지않은 고통스러운 한 해를 우리는 보냈습니다.
Pandemic(전 세계적인 유행병)은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경제적인 고통까지 더해주는 전쟁과 같은 현상입니다.
지금 우리 국민들께서 새해에 가장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한마디로 표현하면 “일상의 회복”이겠지요.
지구촌의 모든 인류는 평범한 일상이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한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절감했을 것입니다.
외출, 만남, 운동, 공연, 외식, 해외여행 등 일상이 불가능한
세상을 살고 있으니 코로나 블루라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소소한 일상이 참 그립습니다.”
2021년에는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겠지요?
흔히들 우리 민족은 위기에 강한 DNA를 갖고 있다고 말합니다.
지금도 현재진행형이고, 앞으로 우리가 극복해야 할 위기의
폭과 깊이를 알지 못합니다.
새해를 시작하는 데 참 어렵습니다.
그러나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맙시다.
분명 코로나19 이후 대한민국과 지구촌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의 큰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우리 따지지 말고 민관이 합심하여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조속히 새로운 일상을 맞이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