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는 길고양이 관리방안 마련하는 지자체가 있다

  • 등록 2020.10.28 14: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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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식물 공존하는 조화로운 생태도시 조성 위해 길고양이 관리방안 대책 마련

 

기장군이 자연친화적인 생태도시 조성에 앞장선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10월 28일 관내 야생초와 야생화를 관리·보존하고 동·식물이 공존하는 조화로운 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예산 및 인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기장군에서는 내년 5개 읍·면 별로 5명씩 전담 인력을 확보해 도심 속 친환경 생태 정비를 담당할 계획이다. 시가지, 도로변, 인도변의 풀베기 사업과 더불어 하천, 구거, 저수지, 등산로의 야생초, 야생화 등이 정비 대상이다.

 

기장군은 보행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공원, 산책로, 하천변, 녹지공간 등에 있는 야생초, 야생화를 베지 않고 관리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또한 하천변의 야생수초도 친환경적으로 가꾸어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원과 산책로 주변, 녹지공간의 잔디와 칡넝쿨 정비도 함께 진행한다.

 

 

기장군은 길고양이와 인간의 공존방안에 대해서도 모색한다. 동·식물이 공존하는 조화로운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 가능한 길고양이 관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기장군 주민들에게 쾌적한 쉼터와 힐링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공원, 산책로, 하천변, 녹지공간 등의 야생초, 야생화를 잘 가꾸어 나갈 계획”이라며 “내년도 예산과 인력을 집중 투입하여 기장군을 자연친화적인 생태도시로 조성해 나가는데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기장군은 주민들에게 친환경적인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등산로 발굴과 네트워크 사업’ 및 '공원 네트워크 사업'도 함께 추진 중이다. 

 

이영재 기자 nlnc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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