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이라는 말이 있다.
사전적인 의미는
“남을 복종시키거나 지배할 수 있는
공인된 권리와 힘, 특히 국가와 정부가
국민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강제력”을 이른다.
우리 국민에게 익숙하기로는
공권력이라는 표현일 듯하다.
공권력은 선하게 쓰도록 권력자에게 허용된 것이다.
그런데 오·남용되기 일쑤이다.
국가에게 부여된 권력은 선용되어야 한다.
인권을 보호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쓰여야 한다.
권력 기관 간의 상호 견제와 균형을 통해
국민에게 제대로 봉사하는 시대가 열리기를 고대해본다.
1. 요즘 평생 동안 들어도 다 못 들을 수 있는 검사들의 전쟁은 국민을 볼모로 활개치고 있다.
2. 요즘 논의 되고 있는 경찰 개혁이 국민 생활에 큰 영향을 줄 것이다.
3. 권력을 쥔 중앙과 지방의 공직자들은 권력을 두려워 할 줄 알아야 한다.
힘을 가진 것과 힘을 쓰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국민이 원하는 권력 기관은 국민의 반응을
되돌아보라고 얘기한다.
즉 우월적 지위를 남용하지 말고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에게 겸손해야 하며,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정신을 체감하는 나라이기를 기대한다.
이게 민심이다.
2020. 02. 이영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