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공보관 미디어홍보팀 '제주도의 SNS 운영 노하우 배워보자'

  • 등록 2019.03.11 15: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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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활용도에 따라 지역경제와 관광의 지도가 달라진다. 이번 호에는 세계적인 평화의 섬으로 알려진 제주도의 SNS 활용 노하우를 배워보자. 

 

현재 운영하는 SNS

제주특별자치도는 현재 7개 소셜 매체(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포스트, 유튜브)를 운영 중이다. 최근 2년간 통계자료를 보면 블로그 방문자 171%, 페이스북 좋아요 158%, 카카오스토리 111%, 인스타그램 250%, 포스트 783% 등 구독자가 대폭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유튜브는 영상홍보 강화를 위해 작년 9월부터 도입해 다른 매체에 비하면 구독자가 현재는 낮은 편이나 짧은 기간 동안 상승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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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SNS 서포터즈 발대식]   

 

 

채널별 특성에 최적화된 콘텐츠 생산 

채널마다 특성과 운영방식이 다르고 성별, 연령 등 주 타깃층이 다르기 때문에 채널별 특성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작한다. 예를 들어 국내 최대 점유율을 자랑하는 포털사이트 네이버 블로그인 경우 검색을 통해 정보를 얻기 위한 목적이 강한 채널로 제주의 대중교통,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상하수도, 주거복지, 전기차·신재생에너지 등 도정현안과 도정소식 등 정보성 콘텐츠를 주로 다루고 있으며 제주도 여행지와 자연, 문화·관광 소식 등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사진과 이미지 중심의 카드뉴스 형식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동영상 콘텐츠를 병행하기도 한다. 페이스북 매체는 전파력이 좋은 매체다 보니 도정소식뿐만 아니라 기상악화에 따른 실시간 재난상황, 일상에서 필요한 유용한 생활정보, 그리고 제주의 자연과 문화, 핫 플레이스, 구석구석 가볼만한 곳 등을 소개함으로써 제주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또한 생생한 제주도의 소식을 전달하기 위해 실시간 제주 날씨를 사진이나 영상으로 공유하고 있으며 라이브방송 스트리밍 서비스도 제공한다.

안명화 주무관은 “수요자들이 원하는 콘텐츠가 시의 적절하게 발행되어 메인에 노출됐을 때 더 많이 찾게 된다”면서 “최대한 잘 노출될 수 있게 최적의 검색어들을 잘 활용하는 게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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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도 블로그 기자단 및 SNS 서포터즈 제주 4.3 바로알기] 

 

 

팔로어 이탈 방지를 위한 노력 

모든 채널마다 여려 사람의 의견을 듣고 피드백하며 제주특별자치도 공식 채널이 이용자와의 소통의 장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작년부터는 라이브방송을 도입하여 주요 행사(2PM 제주홍보대사 위촉, 제5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도지사 취임 기자회견) 등을 생중계하고 있다.

또한 타 시도와의 교류를 통해 시도별 SNS 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벤치마킹한다. 특히 작년은 4·3 70주년을 맞이하는 특별한 해로 전국 시도별 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해 제주 4·3의 전국화를 위해 많이 노력했다. 전국 시도 공식 블로그 기자단과 SNS 서포터즈를 초청해 제주4·3에 대해 올바로 이해할 수 있는 교육시간과 4·3유적지 역사탐방의 시간을 갖고 제주4·3 전국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제주도는 각종 SNS를 통해 4·3 정신인 평화와 인권을 세계화하는 데도 힘을 기울이며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과 세계평화의 중심지로 도약하도록 홍보를 강화해나갈 것이다. 제주도민뿐만 아니라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외국인들에게도 온라인 공간에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해 전 세계와 소통하며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 제주’의 가치를 전 세계에 더 많이 알릴 계획이다.

 

양태석 nlnc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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