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적 요구의 엇박자!

  • 등록 2016.03.28 11: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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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와 글 만드는 일을 직업으로 오랜 세월 많은 것을 보고, 듣고, 참여도 했다.

며칠 전 행정자치부  차관 인터뷰에서 패러다임을 확 바꿔야 한다는 열정을 보았다. 그리고 움직임도 읽었다.

지금 우리는 변하지 않으면 갈 곳도, 설 곳도 없어진다는 선진국 문턱에서 어려운 시대적 요구에 직면해있다.

그런데 20대 총선 후보자들은 얼마만큼 알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20대 총선을 목전에 두고 참…

 

자꾸 엇박자가 난다.

지방자치가 살기 위해서 이제는 머리 맞대고 

(네가 시방 가시방석처럼 여기는, 너의 앉은 그 자리가 바로 꽃자리니라. -구상 「꽃자리」)

꽃자리에 앉아, 삶의 보람과 기쁨을 맛보면 좋겠다.

국민의 어려운 현실을 읽고 공유하고 협업해서 상생의 길을 찾아야 한다.

 

이제는 정부도 각 정당도 지방자치단체를 도와주려 한다는데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등은 만날 때마다 아직도 답답하다며 요구 사항을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기초단체장들은 이번 총선이 골든타임이라고 한 목소리를 낸다.

"지방자치제도의 개혁과 변화를 20년 동안 외면해 왔는데

지방자치의 발전 없이는 정당 정치의 발전 없으니 말로만 주민을 사랑한다 외치지 말고 

기득권 내려놓고 9개 요구사항을 20대 총선 공약으로 채택해 선택이 아닌 시대적 요구에 대해 

이번에는 엇박자 내지 말자"고 목전까지 외쳐댄다. 

 

"20대 총선 후보님들! 단체장들이 요구하는 9개 공약 읽어보세요!"

제발 잘 모르고 힘들게 사는 평범한 서민들을 기억해주기를 바란다.

 

2016.3.

이영애 nlnc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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