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에 대응한 생물분해성 커피 캡슐 할로를 소개한다.
할로는 세계 최초의 완전한 재활용이 가능한 커피 캡슐이다. 사탕수수로 만든 할로는 100% 퇴비가 되는 현대의 지속가능성에 딱 맞는 친환경 캡슐이다. 보통 캡슐 커피 용기는 매립지로 보내져 150년에서 200년은 지나야 분해된다. 그런데 할로는 음식물 통에 버려져 90일 이내에 자체 분해된다.
할로 업체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1분마다 3만 9,000개의 커피 캡슐이 생산되며, 이 중 2만 9,000개가 썩게 되거나 이대로 썩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한다. 이는 매년 생산되는 알루미늄이나 플라스틱이 포함된 약 200억 개의 캡슐이 지구를 14바퀴 돌기에 충분한 양이다.
현재 대부분의 커피 캡슐은 플라스틱, 알루미늄 등 두 가지가 섞인 조합으로 만들어진다. 매분 소비되는 캡슐 커피 중 21%만이 재활용된다. 재활용되지 않은 캡슐은 지구에 500년까지 남을 수 있다. 그러나 다 쓴 커피 캡슐은 특수 장비를 갖춘 시설에서 분해하고 세척하는 과정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결국 재활용할 수 없는 일반쓰레기가 된다.
할로는 환경보호를 하며 세상에서 가장 좋은 커피를 만들기 위해 탄생한 것이다.
“만약 제품이 우리가 사는 지구에 좋다면,
그 제품들은 어떻게든 맛이 떨어지거나 아름답지 않을 것이라는
무언의 의혹이 있다. 할로에서 우리는 사람들에게 세계 최고
의 커피를 그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그것이 세상을 위해 최선
이라고 하는 사명을 띠고 있다.”
- 할로 공동창업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