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빅데이터 분석연구소
지역축제란 지역 고유의 전통과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며 지역주민의 지역정체성을 공고히 함을 통해서 지역주민들뿐만 아니라 관광객이나 방문객들의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서 매년 정해진 기간에 개최 되는 행사를 의미한다. 우리나라의 지역축제는 지방자치 실시 이후에 그 수가 급증함에 따라 지역축제 경비로 지방예산의 지출도 크게 증가하였다. 자치단체에 따라서는 지방세 수입의 50% 이상의 금액에 해당하는 경비를 지역축제에 지출 하기도 한다. 지역축제를 통하여 지역의 정체성과 지역경제의 효과를 크게 높이는 단체도 있는 반면에 지역축제의 효과를 긍정적으로 내지 못한 단체나 축제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번 체르노프 얼굴에서는 행정자치부 지방재정공개시스템(lofin.moi.go.kr)에서 제공하는 2014년의 전국 361개의 지역축제 및 행사들을 광역자치단체 본청과 기초자치단체별로 나누어서 개수, 사업비용, 사업 수익과 순원가에 대한 분석을 통해서 자치단체별 성적을 살펴보고자 한다.
아래의 <표 1>에서는 지역축제 및 행사의 통계자료들 이 체르노프 얼굴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보여주고 있 다. 얼굴의 크기는 지역축제와 행사의 개수이다. 이는 많을수록 긍정적으로 보고 얼굴의 크기가 클수록 바람 직한 것이라고 판단한다. 머리 크기의 경우는 지역축제와 행사의 총비용이다. 총비용 역시 개수와 마찬가 지로 규모가 클수록 바람직하다고 판단한다. 눈 크기의 경우가 가장 중요한 지역축제와 행사의 사업수익 이다. 사업수익은 크기가 클수록 사업성이 높은 축제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코의 크기는 축제당 평균비용으로 지역에서의 단위 축제의 규모가 어떻게 되는지 보여준다. 귀의 크기는 순원가(총비용-사업수익) 의 역수를 의미한다. 이는 지역축제나 행사의 순수익을 간접적으로 볼 수 있는 지표인데 일반적으로 총비용이 사업수익보다 크기 때문에 음수(-)가 나오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 (총비용-사업수익)의 역수를 사용했 다. 이 숫자가 클수록 효율적인 축제 및 행사를 운영했다고 판단한다.
지역축제 및 행사에 대한 체르노프 얼굴 결과
아래의 그림에서는 지역축제와 행사에 대한 체르노프 얼굴을 기초자치단체별로 비교하여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