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 한 해 큰 사랑을 받아온 '한강 드론 라이트쇼' 마지막 공연을 개최한다.
공연은 11월 15일 오후 7시 40분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며, 관람객들의 반응이 가장 높았던 ‘케이합 데몬 헌터스'(케데헌)를 특별 앙코르로 선보인다.
올해 한강드론라이트쇼는 총 9회 진행돼 약 23만 명이 관람하며 서울의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평소보다 많은 드론 2,000대를 투입해 한층 압도적인 규모로 진행한다. 관람 편의를 위해 장소를 기존 뚝섬한강공원에서 여의도한강공원으로 장소를 변경했다.
시는 약 5만 명 이상의 방문을 예상해 400여 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경찰·소방 등과 함께 합동 관리체계를 운영한다. 여기에 영등포구 등에서도 200여 명의 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강 드론 라이트 쇼는 상공에서 펼쳐지기 때문에 여의도한강공원 주변 어디에서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 전후로는 문화예술 공연도 준비돼 있어, 오후 6시 40분부터 사전 공연을, 메인 쇼 이후에는 오후 7시 55분부터 사후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시는 야외 공연 특성상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어 방문 전 공식 누리집을 확인해달라고 안내했다. 공연 당일에는 교통 혼잡이 예상되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며, 귀가 시에는 여의나루역 대신 여의도역·국회의사당역·샛강역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시청도 가능하다.
서울시는 “올해 한강 드론 라이트 쇼에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주제로 한 마지막 앙코르 공연을 특별히 준비했다”라며 “더욱 다채롭고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올 내년 한강 드론 라이트 쇼에도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