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6년 된 신정동 서부트럭터미널, '첨단물류단지'로 재탄생

  • 등록 2025.11.05 13: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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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4,000㎡ 규모, 지하 7층·지상 25층 복합도시형 공간으로

 

1979년 지어진 양천구 신정동 ‘서부트럭터미널’이 ‘도시첨단물류단지’로 탈바꿈하기 위해 본격 개발에 들어간다. 이는 2016년 국토부가 선정한 시범사업 대상지 6곳 중 첫 처음이다.

 

‘도시첨단물류단지’는 첨단 유통 산업 육성을 위해 2015년 물류시설법 개정과 함께 도입됐으며, 서울 3곳(양천·서초·금천구)과 대구, 광주, 청주 등 6곳이 시범단지로 선정됐다.

 

이번 ‘서부트럭터미널’ 사업은 부지 10만 4,000㎡, 연면적 79만 1,000㎡ 규모로 지하 7층, 지상 25층의 첨단물류단지로 조성된다.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한 대형 물류시설을 중심으로 금융·의료·문화·판매시설 등 인프라를 확충해 ‘시민의 삶이 편해지는 첨단물류 공간’으로 조성된다.

 

또한 자동화 분류와 상품 입고·배송 전 과정을 처리하는 ‘풀필먼트 시설’, 신선식품 보관·가공을 위한 ‘콜드체인 시설’ 등이 들어서며, 기존 물류 기능은 지하로 배치해 유지된다.

 

매봉산과 신월산 등 주변 지형과 조화를 이루는 스카이라인과 도로 확장, 단절도로 신설 등 교통 인프라도 함께 개선된다.

 

 

또 창업기업 입주공간, 창업상담·지원실, 회의공간, 휴게공간, 강당 등으로 구성된 ‘창업지원센터(5,421㎡)’와 수영장, 피트니스룸, 스쿼시, 볼링장, 탁구장, 스크린골프, 실내테니스장, 다목적체육관 등을 갖춘 ‘신정 체육센터(17,050㎡)’도 신설한다.

양질의 도심형 주택도 공급, 주변지역의 활성화를 유도해, 지역균형발전도 실현할 계획이다.

현재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는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절차 등 사업 단계를 진행 중이다. 향후 양천구청의 주택건설 사업계획승인 및 건축허가 등을 거쳐 2026년 하반기 중 착공해 2030년 하반기에 준공 예정이다.

서울시청 nlnc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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