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 따복공동체(사회적경제)와 공유적 시장경제 오픈플랫폼을 융합해 서민경제, 복지 등 사회서비스를 확대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경기도 쿱(Coop) 협동조합은 사회적경제의 규모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순환 경제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추진된다.
경기도 주식회사가 개발하는 공유적 시장경제 오픈플랫폼은 이후 공익형 플랫폼으로 확대되며, 경기도 쿱 협동조합과 경기도 주식회사 간 이용권 협약체결울 통해 참여하게 된다. 경기도는 이를 단기적으로는 브랜드, 유통, 결제, 복지, 사회적경제, 따복경제타운, 협동화, 지역화기능 중심의 오픈 플랫폼으로, 장기적으로는 금융, 인재양성대학 플랫폼으로 확대·발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경기도 쿱 협동조합은 3단계로 추진된다. (추진단 구성·운영 → 기초 지역위 설립 → 창립)
1단계로 「경기도 Co-op 협동조합」추진단(TF)을 운영하고, 제1호 지역위원회를 창립한다. 2단계로 지역별, 부문별 10여개 기초 지역위원회 창립하며, 마지막 3단계로 1만 명이 1억 원을 출자하는 「경기도 Co-op 협동조
합」이 창립된다.
현재까지 위례아파트주민 쿱, 따복기숙사 쿱, 거꾸로교실 쿱, 농축산물 쿱 등이 조직되었다. 경기도는 2017년 4월까지 회원조직을 확대해 2017년 7월 경기 쿱 협동조합 창립대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 Co-op 협동조합 추진단은 행정 1부지사를 단장으로 기획조정실장이 부단장을 맡는다. 관련 부서와 공공기관이 4개의 팀을 구성해 협력파트너와 전문가 발제, 실국 과제 집중토론 등 월 2회 정책회의를 운영한다.
경기도는 쿱 협동조합 활성화를 통해 기존의 시장경제와 재정정책 수단 이외에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사회적경제와 공유적시장경제 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제공되고, 따복공동체·사회적경제 조직들은 새롭게 조성된 공유적 시장경제 오픈 플랫폼 위에서 자산과 역량을 제고하는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