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한다...정부, '2025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10곳' 최종 선정

  • 등록 2025.05.27 15: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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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외 8개 중앙부처 협업으로 '지역활력타운' 선정 발표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중앙 8개 부처는 ‘25년도 지역활력타운 공모’ 결과, 최종 10곳을 선정하였다. 지역활력타운은 지방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인구 유입·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주거, 생활인프라, 생활서비스를 결합해 복합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3년에 최초 도입되었다.

 

올해는 3월 공모 접수를 시작하여 서면평가, 현장 및 종합평가를 거쳐 강원 태백, 충북 증평, 충남 부여·청양, 전북 순창·장수, 전남 강진·영암, 경북 예천, 경남 하동을 최종 선정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10곳은 주요시설과 접근성이 좋은 우수 입지에 생활인프라 조성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사업이 진행된다.

 

 

강원 태백, 충북 증평, 충남 부여, 전남 강진·영암, 경북 예천 등은 대상지 인근의 일자리와 연계하여 직주근접 환경 조성하고 다양한 생활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 정착 기반을 탄탄하게 마련할 예정이다.

 

강원 태백은 청정에너지 관련 산업단지를 조성 중이며 관련한 산업 인력 정착을 위해 임대주택을 건립한다. 또한, 충북 증평은 도안테크노벨리, 제2일반산단 등 일자리와 연계하여 청년 근로자를 위한 연립주택과 타운하우스를 조성한다. 특히, 청년 정착 기반 마련을 위해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등 연계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모에 선정된 지역에는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대 20억 원의 기반 시설 조성비와 함께 해당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선택한 부처별 연계사업을 단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10월까지 지방시대위원회 심의를 거쳐 농식품부, 국토부 등 연계사업 중앙부처와 지자체 간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최대 4년간 예산을 투입하여 ’28년까지 시설 조성을 한다.

 

국토부는 이번 지역활력타운에 선정된 사업을 중심으로 행안부, 문체부, 농식품부 등 관계 부처와 힘을 합쳐 지역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촌 정착에 필요한 주거와 생활인프라 및 다양한 생활서비스가 제공되는 ‘지역활력타운’에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갈 청년층과 제2의 인생을 꾸려나갈 은퇴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 

 

[지방정부티비유=한승구 기자]

한승구 기자 nlnc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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