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재정공제회(이사장 이인재)가 창립 60주년을 맞이하여 9월 10일 여의도 FKI타워컨퍼런스센터에서 기념식과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60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100년을 향한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60년의 성과를 기념하고 제2의 도약 다짐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1964년 설립 이후,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적 안정성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번 60주년 기념식에서는 ‘함께한 60년, 세계로 도약할 100년’이라는 비전을 선포하며 미래전략 세미나를 통해 중장기 관점의 미래 발전전략을 공유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아울러 임직원 화합과 결속을 다져 자긍심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행사에는 정부 관계자, 학계 전문가, 민간 협력사 등 약 25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한다. 상호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념식은 오프닝 영상 상영으로 시작되며,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주요 내빈 소개가 이어진다. 이어 이인재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의 개회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축사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독일의 지방자치 공제기관인 KSA의 CEO인 Arndt Steinbach(아른트 슈타인바흐)가 특별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기념식 후에는 공로 포상 및 기념 촬영이 진행되며, 60주년을 기념하는 축하 공연도 준비돼 있다.
미래를 위한 세미나
오후에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미래 발전 전략을 논의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일본 이바라키대학교 유화 명예교수가 ‘지방소멸 위기와 지방재정의 길’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후에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60년 미래전략 비전’을 주제로 라운드 테이블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에서는 공제사업, 회계통계사업, 타당성조사사업, 옥외광고사업, 지역활력지원사업, 사회적 자본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미래를 모색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특히,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재정의 역할과 과제를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 제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출발
이번 60주년 기념식과 세미나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지난 60년을 기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의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자리로서의 의미를 가진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앞으로도 지방재정의 안정성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이번 행사는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지방자치단체의 신뢰를 바탕으로, 공제회는 앞으로도 지방재정의 중심축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