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특별기획_MG새마을금고편] “앉으나 서나 고객 생각 새마을금고 미다스의 손”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 등록 2019.01.03 09:09:14
크게보기

박차훈회장 1.jpg

 

146억 원인 새마을금고를 4,600억 원 규모로 키워낸 미다스의 손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오로지 새마을금고와 고객 생각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100% 순수 민족자본 새마을금고를 2019년에는 고객에게 더욱 신뢰 받는 금융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애(《월간 지방자치》·인터넷 뉴스《티비유》 편집인)_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금 제가 어디에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새마을금고가 우리 자본으로 된 토종 100%의 여러분의 금고라고 하네요. 그래서 이 자리에 왔고요. 지금 만나려는 회장님은 좀 더 다르신 분 같아서 궁금한 것을 풀어보려고 합니다. 회장님 안녕하세요.

박차훈(새마을금고중앙회장)_안녕하세요.

 

이영애네. 새마을금고를 위해 전국을 발로 뛰며 애쓰신다고 유명한 분이 말씀해주시던데요, 새마을금고가 토종 금고가 맞습니까?

박차훈맞습니다. 순수한 민족자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영애민족자본이라면?

박차훈서민을 중심으로 중산층, 상위층 모든 회원들이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죠.

 

이영애경제가 굉장히 어렵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럴수록 새마을금고가 더욱 활성화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차훈새마을금고가 지역 주민들과 밀착 경영을 하다 보니 이 분들이 어려움을 피부로 느낄 때 새마을금고를 많이 찾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이영애저도 새마을금고하면 왠지 우리를 도와주는 느낌이 들어요.

박차훈사실 그렇습니다. 은행권은 수익금을 전부 자본가인 투자자에게 돌려주지만 새마을금고는 수익금의 일부를 회원들에게 배당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습니다.

 

이영애_2019년 새마을금고는 어떤 역할을 할지 궁금합니다.

박차훈_새마을금고를 둘러싼 규제를 풀어서 일선 금고가 지역 주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금융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바꾸고 싶습니다.

 

이영애새마을금고의 감독기관인 행정안전부의 규제가 까다로운가요?

박차훈규제가 전혀 없다고 볼 수 없지만, 김부겸 장관님이 오시고 저도 열린 대화를 하다 보니 장관님이 이해해주시는 부분도 있어요. 우리 몸에 맞지 않는 옷을 갈아입고 있는 단계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이영애장관님이 매우 열린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박차훈예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정말 존경합니다.

 

이영애아침에 눈을 뜨면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게 있으신가요?

박차훈사실 제가 아침 잠이 없는 편입니다. 과거에 아산 정주영 명예회장님의 탁월한 경영을 가까이에서 봐왔는데 기업이 발전하려면 잠을 덜 자고 아침에 모든 일을 준비하는 과정이 필요한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아침에 일어나 어떻게하면 일선 금고와 중앙회가 상생할 수 있는지, 금고가 더 많은 수익을 내는 길이 무엇인지 많이 생각합니다.

또 경제 신문을 읽고 여러 가지 돌아가는 주변 상황을 파악하며 어떤 방향으로 나갈지 아침에 많이 고민합니다.

 

이영애앉으나 서나 새마을금고와 고객들을 걱정하네요.

박차훈전국 1,300여 개 금고와 회원들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면 새마을금고가 더 발전할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고객에게 보다 나은 혜택을 줄 수 있는 일을 찾아야지요.

 

* 자세한 내용은 2019년 1월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김자현 nlncm@naver.com
tvU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지방정부 tvU(티비유) | 발행인 겸 편집인 : 이영애 | (본사)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16길 1, (분원) 서울 종로구 경희궁3나길 15-4 | Tel : 02-737-8266, 02-739-4600| E-mail nlncm@naver.com 등록번호 : 서울, 아04111 | 등록일ㆍ발행일 : 2016.07.19 | 사업자정보 : 101-86-87833 청소년 보호 관리 담당자: 편집부 차장 /청소년 보호 관리 책임자: 발행인 지방정부 tvU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