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적으로 공항에서 발생하는 소음 문제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하고 적극적으로 대책을 모색하는 특별위원회가 구성됐다.
대한민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회장 김현기 서울시의장)는 7월 5일 '전국 공항소음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어 공항 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동 노력을 강조했다.
김황국 의원이 위원장으로, 권역별 부위원장에는 수도권 홍원길 경기도의원, 영남권 박소영 대구광역시의원, 호남권 최무경 전라남도의원, 충청권 안경자 대전광역시의회의원이 위촉됐다.
앞서 5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산하에 전국 광역의회가 추천한 총 13명의 의원들로 구성된 공항소음 특별위원회 의원을 구성했으며, 6월 23일 1차 회의를 열고 임원진 구성과 앞으로의 일정 등을 논의한 바 있다.
김황국 위원장은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 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안과 23년 소음 등고선 재고시에 따른 피해 문제 및 처리 현황을 공유했다. 앞으로 법률안 처리를 위한 지속적인 대책 마련과 전국 공항소음 대책 특별위원회를 확대 발전해 전국 단위에서 체계적으로 대응 방안을 모색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