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복 부산 기장군수가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일광읍과 장안읍, 철마면 등 주요 현장을 찾아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찾아가는 현장 민원실' 을 진행했다고 기장군이 밝혔다.
운영 마지막 날인 2일에는 오전 9시 30분 정관읍 병산리에서 삼각산과 장안사로 연결되는 임도 개설을 요구하는 민원 현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오전 10시경 정관읍 행정복지센터와 오후 2시 기장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주민 건의 사항을 직접 확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정관읍 주민들은 폭우 등으로 인한 재난 피해 방지 및 원활한 유수를 위한 좌광천 수로 개선, 정관신도시 내 버스노선 이동시간 감축과 환승 편리를 위한 시내버스 환승센터 신설, 정관노인복지관 증축으로 프로그램 운영 공간 확보, 매학리 공장밀집지역 내 도시계획도로 조속 개설 등 다양한 의견으 건의했다.
기장읍 주민들은 분류식 하수관로 구간 내 배수설비 미연결 가구 정비 공사 시행, 기장읍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조속 추진, 기장 옛길 복원 구간과 용소웰빙공원 인근 등산로를 연결하는 신규 등산로 개설, 태풍 및 집중 호우 대비 신암항 주차장 인근 배수 정비 등을 요청했다.
찾아가는 현장 민원실에는 정종복 군수를 비롯해 관련 사업 담당 부서장들이 참석해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등 주민과 소통, 대화의 장이 만들어졌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찾아가는 현장 민원실 통해 현장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함께 고민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며 군정의 주요 정책에 대한 공유의 장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